2008년 아파트 거래량 -38,1% 하락.

지난 2008년 프랑스 내의 아파트 거래량이 -38,1%의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거래 관련업체인 프로모짐(Promogim)의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의 주택 거래량은 7만 9천 4백여 건에 그쳐 일 년 전인 2007년에 비해 -38,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모짐은 이 같은 하락세는 2009년에 약간의 반등세를 보일 것이며 2010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주택의 종류별로는 아파트의 거래량이 -38,1% 하락한 데 비해 단독주택의 거래량은 -38,4%의 하락을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남부 지방의 거래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한 해 동안 프랑스 남부 미디-피레네(Midi-Pyrénées) 지방의 주택 거래량은 -45% 하락했으며 아키탄느(Aquitaine) 지방의 주택 거래량은 -48%의 높은 하락을 기록했다.
주택거래량의 하락은 부동산 가격과도 깊은 연관이 있다. 경제위기의 여파로 은행 대출이자와 부동산 대출 조건이 변하면서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한 부동산 가격은 작년 4분기의 -5,9% 하락에 이어 2009년 1분기에도 -7,9%의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난 2003년 +14,0%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부동산 가격은 2004년 +15,5%의 상승률을 보이며 최고치를 기록했고, 이후 2005년 +10,9%, 2006년 +7,2%, 2007년 +3,6% 등으로 안정선을 이루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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