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전광훈 목사의 내란선동 수준 망발, '목회보다 회개가 더 시급'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인 전광훈 목사가 근거 없는 색깔론과 가짜뉴스를 앞세워 문재인 대통령의 하야를 주장하는가 하면 문 대통령을 히틀러에 비유하는 등의 막말이 가관이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위치한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인 전 목사는 2005년 1월 “이 성도가 내 성도가 됐는지 알아보려면 여집사에게 ‘빤쓰 내려라’ 해서 내리면 내 성도, 안 내리면 내 성도가 아니다”고 대구 집회에서 말한 적이 있어  ‘빤쓰 목사’란 별명을 가지고 있다.

전 목사는 심지어 “인감증명서를 끊어오라고 해서 아무 말 없이 가져오면 내 성도”라는 말도 했다. 

지난해엔 어느 목회자 집회에서 “마음만 연합하면 문재인 저 ×는 바로 끌고 나올 수 있다. 청와대 진격할 때 60살 이상의 사모님(목사 부인)들을 앞 세우겠다. 밀고 들어가서 천성(사후세계)을 향해 가자”고 내란 선동 수준의 막말도 서슴치 않는다.

전 목사는 11일 이재오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송영선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참여한 기자회견에서도 '문재인 대통령 하야'를 촉구하면서, 11일 오후부터 청와대 앞에서 한기총 소속 목사들이 릴레이 단식기도를 하겠다고 밝혀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등의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엉뚱한 하야를 주장하면서 내세운 이유라는 것이 온통 가짜뉴스에 저급한 색깔론, 뒤틀린 혐오로 가득하다.

전 목사는 이날도 “대한민국이 문재인 정권으로 인해 종북화, 공산화됐다” 운운하면서 "이러다가는 대한민국이 없어지지 않겠나. 나라가 망하기 전에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문 대통령이 연말까지만 하고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터무니없는 요구를 했다.

이어 "며칠 전에 한기총 대표회장 최초로 시국선언 발표를 했다"며 "찬성, 반대 양쪽에 많은 현상이 일어났지만, 목회자 세계에서 90%는 제가 하는 것을 절대 지지한다고 나오고 있다"고 전혀 근거없는 주장도 했다. 

전 목사는이날  문 대통령에게 반말조로 막말을 하면서 "올해 연말까지 스스로 걸어나오든지 박근혜와 그 감방을 교대하라. 박근혜 대통령을 청와대에 잘 모셔놓고, 너는 그 자리에 들어가"라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는한국 교회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도록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와달라는 내용의 공개서한을 낭독한 후 "문 대통령이 주체사상으로부터 전향했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다. 전향하지 않고 대통령 하려면 한국에서 하지 말고 북한에서 하라"며 막말을 이어갔다. 

이쯤이면 목회자의 발언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는 망발이자 목회자의 탈을 쓴 극우 파시스트라 해도 무방할 지경이다.

대통령 퇴진과 청와대 진격을 주장하는 발언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 
민주적 선거로 뽑힌 대통령을 몰아내기 위해 교인들에게 단식기도회에 동참하라고 말하는 건 민주주의 질서에 대한 도전이자 국민에 대한 모독이다.

지난해 11월 열린 ‘문재인 대통령 퇴진 총궐기’ 행사도 전 목사가 극우 성향의 개신교 목사들과 함께 주도했다. 2007년 대선 때는 개신교 장로인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찍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지워버리겠다’고 설교했다

핵심은 이와같은 목회자의 궤변에도 ‘아멘’으로 화답하는 절대복종 원리가 법과 상식을 넘어 교계 내에서 통제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는 것이다.  

전 목사는 2008년 1월24일 '비례 대표 3석'을 목표로 기독자유당(사랑실천당) 창당을 발기해 19대 총선에서 비례대표 지지 1.2%, 2016년 20대 총선 비례대표에서 2.63%(62만표) 지지를 얻었으며, 내년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2석을 목표로 내걸고 유튜브 1000만 시청자를 조직하여, 지역구 수에 맞게 전국 253개 지역연합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바로세우기라는 관변단체 대표, 영화 ‘건국대통령 이승만’ 후원회장 등 정치활동에 열을 올리면서 스타목사로 자리매김해온 전 목사는 지난해 5월 19대 대선 사전선거운동으로 선거법을 위반해 징역 10월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그럼에도 지난 1월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서 전 목사는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3월 한기총을 방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이승만·박정희 대통령을 잇는 세번째 지도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해 기독교단체 대표로선 적절하지 않은 발언도 서슴치 않았다.
심지어 황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장관 자리'도 받기로 했다고 주장한다는 설도 나돈다.  

단언하면,  목회자로서 전 목사가 어떤 정치적 신념을 지녔든 그건 개인 자유의 영역이지만, 정치개입은 엄연히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우리나라에서 정교분리 위반 뿐 아니라 실정법을 넘어서는 수준일 뿐만 아니라 기독교의 신뢰를 추락시키는 행동이다. 

하나같이 신앙의 본령은 물론 정교분리라는 헌법 정신을 파괴하는 행각을 일삼는 전 목사에게 기독교계 원로인 손봉호 교수가  “조용히 물러나서 회개하고 아주 건강한 시민으로 봉사하라.”고 말한 고언을 따르라고 권한다.

1184-사설 사진.jp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195 한국당, 극우정당 보다는 건전 보수 정당으로 거듭나야 file 2019.02.20 1458
194 헌정질서 흔드는 황교안의 ‘한국당', ‘수구회귀’ 를 경계한다 file 2019.02.27 1498
193 3·1운동 정신 계승, 친일잔재 청산 더 미뤄선 안돼 file 2019.03.06 1513
192 한국당 원내대표 연설, 색깔론과 망언으로 뒤덮인 극우정당 수준에 개탄 file 2019.03.13 2948
191 특권층 권력형 비리 은폐의 상징 '김학의·장자연 성폭력 의혹', 공수처 신설이 절실함을 강조한다 2019.03.20 1238
190 검찰은 '김학의 사건' 철저한 재수사로 과거 치부와 단절해야 file 2019.03.27 1243
189 고위직 인사 검증 및 임명도 '촛불민심'반영해야 file 2019.04.03 1468
188 자유한국당의 민생고 포기하는 정쟁팔이, 도가 지나치다 file 2019.04.10 1380
187 한국당 의원들, '5.18 민주화'에 이어 ‘세월호 참사’까지 망언 쏟아내 file 2019.04.17 1728
186 국회는 국민의 대표답게 '식물,동물'이 아닌 인간다운 수준을 보여라 file 2019.05.01 2043
185 '정당 해산' 민심 제대로 읽고 민생 국회에 나서라 file 2019.05.08 1490
184 북한은 군사 도발 중단하고, 남북∙북미 대화 재개에 나서라 file 2019.05.15 2122
183 5ㆍ18 진실 규명, 미개민족이 아니라면 더이상 늦추지 말라 2019.05.22 1532
182 최고 세비받고 정치대신 망언일삼는 국회의원들이 '헬조선'만들어 file 2019.06.05 1944
» 전광훈 목사의 내란선동 수준 망발, '목회보다 회개가 더 시급' file 2019.06.12 2272
180 윤석열 내정자,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적절한 인사로 평가한다 file 2019.06.19 1870
179 민주노총, 노조활동보다 민주 사회와 법질서 유지가 우선함을 알아야 file 2019.06.26 1538
178 역사적인 남북미 정상 판문점 회동은 사실상의 ‘종전선언’ 평가 file 2019.07.03 1736
177 여야는 정쟁을 중단하고 초당적으로 대응하고, 정부는 이번 기회를 산업경쟁력 강화 계기로 삼아야 file 2019.07.10 1922
176 청와대와 여야 5 당 대표의 초당적 협력으로 일본에 본 때를 보여야 file 2019.07.17 1879
Board Pagination ‹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