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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8 21:16
프랑스인 10명 중 9명, 퇴직 연금 정책에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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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 대다수가 사르코지 정부의 퇴직관련 정책에 반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월요일(7일), France Info와 20minutes이 공동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랑스인의 89.5%는 퇴직 연금의 삭감에 반대하고 있으며, 65.9%는 세금 납부 기간의 연장을 반대하고, 63%는 퇴직 연령의 연장에 반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응답자의 89%는 재정 적자를 매우기 위해 퇴직연금을 제한하는 정부의 정책에 ‘이유가 있다.’라고 답했으며 8.8%만이 ‘이유가 없다.’라는 견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을 제한하는 정부의 정책이 국민과의 대화를 거쳐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는 81%의 응답자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8%의 응답자는 ‘정부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대답했다. 한편, 프랑스 노동총연맹(CGT), 민주노동동맹(CFDT) 등 5개의 노동단체에 소속된 퇴직자연합은 오는 10월 16일 대규모 시위를 열고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사르코지 정부의 퇴직 연금 정책을 보류하고 퇴직자들의 구매력 상승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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