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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15 01:02
프랑스인 52%, 사르코지 위기관리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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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인의 52%는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관리능력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제 전문지 레제코(Les Echos)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BVA-Absoluce가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대처하는 사르코지 대통령의 관리능력에 52%의 응답자가 ‘잘했다.’, 또는 ‘아주 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6%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반면, 프랑스 대통령으로서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치, 경제적 역량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는 59%의 응답자가 ‘부족하다.’라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초, 여론조사 기관인 TNS-Sofres Logica가 벌인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취임 2주년을 맞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의 정책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65%가 ‘실망했다.’라고 답했으며 ‘만족한다.’라는 답변을 한 응답자는 2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2년 동안의 행보에 대한 전체적인 평가로는 응답자의 63%가 ‘부정적이다.’라고 응답했으며 28%의 응답자만이 긍정적인 점수를 준 것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6월 초,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의 의뢰로 여론조사 기관인 OpinionWay가 벌인 여론조사에 따르면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에 이어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두 번째의 지도자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 7일 벌어졌던 유럽연합의회 의원 선거에서는 집권당인 대중운동연합(UMP)이 30%에 가까운 득표율을 보이며 압승을 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4일, 여론조사기관인 IPSOS가 벌인 설문조사에서 사르코지의 지지율은 지난 7월의 45%에서 1% 상승하여 46%를 기록했다.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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