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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9 18:26
프랑스, 5월 대외무역적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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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5월 대외무역적자 감소 국제정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대외 무역수지가 개선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세관의 최근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뉴스채널 Bfm TV에 따르면 프랑스 대외무역적자는 5월에 크게 감소해 33억 유로로 2017년 12월 에어버스의 대량 수출로 인해 25억 유로 이후 최저 수준에 이르렀다. 앞선 4월과 비교해 16억 유로가 감소했고 군사 장비 및 항공 그리고 의약품 수출 증가의 영향이 크다고 세관은 설명했다. 5월 전체 수출은 전달 대비 4,6% 증가해 443억 유로로 집계되었다. 3월 대비 2,1% 감소를 보였던 4월 수출을 고려하면 대폭 개선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잠시 휴지기를 맞고 있지만 여전히 불안하고 보호무역주의가 추세인 상황에서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이 따른다. 올해 상반기 5개월 동안 프랑스 무역수지 누적적자는 235억 유로로 지난 해 동일 기간 동안 281억 유로보다 감소했다. 5월에는 군사 장비의 판매 급증으로 수출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 부문 수출은 4월에 비해 두 배가 되었고 지난 15년 동안 최고를 기록했다. 항공 장비 수출은 4월에 비해 10% 상승해 2017년 12월 이후 최고의 증가치를 보였다. 5월의 무역수지가 개선된 것은 수출이 수입보다 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4월에 2,7% 감소했던 수입은 5월에 반등했지만 0,8%로 소폭이었다. 결과적으로 지난 달 대비 3억 유로 상승해 475억 유로로 집계되었다.
지리적으로 보면 유럽 이외의 국가들과의 무역적자가 20억 8000만 유로로 4월의 336억 5000만 유로에서 감소했다. 반면 유럽 연합국과 유로존과의 무역적자는 전달 대비 상승했다. 유럽연합국과의 무역적자는 4월은 27억 5000만 유로, 5월은 34억 유로였으며 유로존은4월에 30억 7000만 유로, 5월에 36억 7000만 유로로 집계되었다. 한편 이러한 긍정적 결과는 대부분의 경제기관들의 2019년 무역침체 전망과 다소 차이가 나 5월만의 특수 상황일지 향후 추세에 대해 주목된다. 프랑스 통계청INSEE는 최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미중 무역긴장과 브렉시트로 인한 국제 무역의 불안정성에 대해 강조했었다.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수출입에 영향을 주는 한편 이로 인한 기업인들의 사기 위축도 경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 국제 무역환경이 열악해지는 상황에서 프랑스는 경제 정책의 조정이 필요하다고 통계청은 진단했었다. 통계청은 2019년 대외무역은 GDP의 -0,1포인트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추정한다. 2018년 +0,7포인트에서 감소한 수치다. 하지만 올해 프랑스는 내수시장의 활성화로 경기가 촉진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출처 :비에프엠 티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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