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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사생활 보호 이유로 MS오피스365 학교현장에서 사용금지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사의 MS오피스365 프로그램이 제공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이 독일 사생활 규제수준에 미치지 못해 독일 학교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다는 결정이 나왔다.

 



이는 지난 주 헤센 주에서 나온 결정으로, 위원회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MS오피스365와 더불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글과 애플의 프로그램 역시 독일 사생활 보호법을 따르지 않고 있다고 판단했다. 위원회는 클라우드 솔루션의 의도와 내용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독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이 공개적으로 비판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0년대 초 뮌헨과 프라이부르크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관련 프로그램을 거부했던 사례가 있다.

 



그러나 2000년대 초 사례가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독점에서 벗어나 다른 대안을 찾으려는 시도였다면, 현재 헤센 주의 결정은 오피스365 프로그램을 불법적인 것으로 간주한다는 차이를 보인다. 이에 따라 독일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미래 전망이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사진: ars 테크니카(ars TECHNICA)전재>

 

독일 유로저널 박진형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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