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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3 03:46
열정의 여인 마담 클리코 그리고 샴페인 뵈브 클리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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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 Rendez-vous) (23) 열정의 여인 마담 클리코 그리고 샴페인 뵈브 클리코 “승리했다면 샴페인을 마실 권리가 있고, 졌다면 샴페인이 절대 필요하다” - 나폴레옹 한 여름 샹파뉴 지방의 샴페인은 모든이에게 매력적이다. 긴 잔을 장식하는 기포와 코로 느끼는 향기 그리고 한 모금의 샴페인은 감각적으로 우리의 느낌을 낭만, 행복, 열정으로 유혹한다. 프랑스의 훌륭한 유산 중 하나인 샴페인은 수 백 년을 걸친 경험으로 양질의 토양과 우수한 포도원을 소유하며 훌륭한 예술품 샴페인을 생산하고 있다. 옐로 라벨 ‘뵈브 클리코’ 무더운 여름 10도 서늘한 온도의 샴페인 지하 케이브를 찾아서 랭스(Reim) 지방을 방문한 날 옐로(yellow) 레이블과 심상치 않은 여인의 얼굴로 치장된 샴페인 뵈브 클리코 ( Veuve Clicquot) ‘미망인 클리코’ 라는 특이한 이름이 눈길을 끌었다. 샴페인 케이브 건조하고 담백한 이 샴페인 맛은 섬세하고 유연한 맛으로 지속되는 버블과 보석같이 솟아오르는 버블은 매우 우아하고도 고귀한 표현과 같았다,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이 상반된 표현의 만남은 우리의 미각을 돋구기에 충분했다. - 샹파뉴 뵈브 클리코( Veuve Clicquot ) 마담 클리코 프랑스 북부 샹파뉴 지방에 여름이 막을 내리고 가을에 들어서면 3 주 동안 포도 수확이 시작되고 천 명이 넘는 인원이 동원돼 일일이 손으로 수확된 포도는 백 년이 넘은 압축기에서 부드럽게 천천히 네 시간이 이상 걸려 투명하게 짜서 1차 발효를 거쳐 베이스 와인이 완성되고, 와인 메이커에 의해 5 백 가지가 넘는 베이스 와인들이 블렌딩 되고 그 후에 맛이 결정된다. 와인 메이커의 충분한 경험과 상상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나타날 샴페인의 맛을 결정함으로 그들의 섬세함과 자신들만의 철저한 철학이 필요함은 샴페인의 세계적인 찬사로 과히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르뮤아쥬 방식 뵈브 클리코 와인은 특별히 마담 클리코가 착안한 방식인 각각의 병 속에서 효모를 접촉시킨 후 보관 테이블에 구멍을 내고 발효중인 샴페인을 거꾸로 넣고 찌꺼기가 병목으로 모이도록 하고 이 병을 조금씩 매일 돌려서 표식을 보며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효모 결정문을 추출하고 샴페인을 맑게 만드는 독특한 방식인 ‘르뮤아쥬(Remuage)’ 방식이 사용 되고 있어 다른 나라의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은 큰 차별을 두고 있다. - 뵈브 클리코 퐁사르당 ( Veuve Clicquot Ponsardin) 1772년 부유한 가문 출신인 필립 클리코는 포도원을 소유하고 와인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 사업은 아들 프랑수와 클리코가 물려 받았으나 1805년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자 당시 27세였던 그의 부인 마담 클리코가 사업을 이어받아 최초로 여성 샹파뉴 여주인이 되었다. 샴페인 콜크에 장식된 ‘뵈브 클리코’ 여성의 위력이 수동적이었던 그 당시 남편의 사업을 물려받아 여성 사회에 변화를 일으키고 최초의 여성 기업 사업가로 그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도전과 열정은 성공적인 사업을 이루는 요소로 충분했다. 1814년 나폴레옹 유럽 통치 시절 러시아와 적 관계가 된 프랑스는 러시아의 수입 금지 조치를 받고 있었지만, 그녀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Saint Petersburg) 에 파격적인 방법인 세일즈맨을 보내고 샴페인을 홍보하였다, 보드카가 유일한 러시아에 샴페인의 출현은 상류 사회에서 인기를 단 기간에 모았고 러시아 제정에 약 10 만 병 이상되는 샴페인을 수출하고 세계 각국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웠던 나폴레옹 전쟁 시기와 열악한 상황에도 실패를 무릅쓰고 도전한 그녀의 극적인 결단은 성공하게 되었고 샴페인을 통한 평화적인 침략도 이룬 것이다. “오직 하나의 품질, 바로 최고” 라는 철학으로 시작된 그녀의 샴페인은 현재도 꾸준히 세계적인 큰 찬사를 받고 있다. 다른 여인들과는 다른 삶을 원했고 그 다른 것을 이룬 ‘뵈브 클리코’ 는 모든이들의 인생을 축하하는 곳에서 그녀의 샴페인은 충분히 자리를 빛낼 수 있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경이롭고 방대한 샹파뉴 지방과 노란 레이블로 장식된 이 샴페인 그리고 묵묵한 그녀의 짙은 인상은 몇 주가 지나도 생생하게 기억되고 있었다. “우리가 싸워야할 것은 프랑스가 아닌 샴페인이다 “ - 윈스턴 처칠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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