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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브렉시트 장관, '탈퇴협정은 죽은 협정'주장에 노딜 브렉시트 우려 증폭

영국 스티븐 바클레이 브렉시트부 장관이 미쉘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협상대표에게 브렉시트 합의가 5차례나 부정됨에 따라 '죽은' 협정이라고 밝혀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EU 고위관계자는 영국 일간 타임즈지와의 인터뷰에서 "바클레이 장관의 이같은 주장이 노딜 브렉시트를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바클레이 장관은 영국하원의 3차례 탈퇴협정 부결, EU 의회선거에서의 집권당 대패, 선거 후 하원의 탈퇴협정 승인 미시도 등을 지적한 것으로 언론이 자신의 발언을 오해한 것이라고 강변

또한, 지난 협상에서 시민의 권리와 정보 자유이전에 대한 별도 협정을 제안했으나, 최근 보리스 존슨 보수당 대표 경선후보의 GATT 제24조를 활용한 EU와 잠정적 교역조건 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한편, 바클레이 장관은 노딜 브렉시트 가능성이 낮게 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노딜 브렉시트에 따른 농가 피해 보상과 對EU 자동차 수출 10% 관세에 대한 보상도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테레사 메이 수상은 금주 중 자동차 업계를 만나 노딜 브렉시트시 업계 지원방안을 협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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