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2019.08.07 06:09

<헤밍웨이의 파리의 축제> 1921년- 1926년

조회 수 193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파리에서 에이미와 헝데부 (Rendez-vous) (24)

<헤밍웨이의 파리의 축제> 1921년- 1926년

" 파리는 내게 언제나 영원한 도시로 기억된다. 
어떤 모습으로 변하든, 파리를 평생 사랑한다.
파리의 겨울이 혹독하면서도 아름다울 수 있었던 것은 가난마저도 추억이 될 만큼 낭만적인 도시 덕분일 것이다. 
만약 당신에게 충분한 행운이 따라 주어서 젊은 시절 한 때를 파리에서 보낼 수 있다면, 파리는 마치 움직이는 축제처럼 남은 일생에 당신이 어딜 가든 늘 당신 곁에 머무를 것이다.
바로 내게 그랬던 것 처럼. " 
- 헤밍웨이 1950년 인터뷰 

<파리에서 날마다 축제 (A moveable Feast) > 헤밍웨이 저서

" 파리는 오래된 도시였고 우리는 너무 젊었으며 이 세상에 그 무엇도 단순한 것은 없었다.
갑자기 생긴 돈도, 옳고 그름도, 달빛을 받으며 곁에 잠들어 있는 한사람의 고른 숨소리마저도.. "

" 가난한 사람도 잘 지 낼수 있고, 글도 쓸 수 있는 파리 같은 도시에서 이 처럼 새로운 작품의 세계를 
마음껏 엿볼 수 있다는 것은 마치 엄청난 보물을 선물로 받은 것과 같다. " 

"글을 쓰고 나면, 마치 사랑을 나누고 난 것처럼 언제나 공허하고 슬프면서 행복했다." 

1920년 파리는 1차 세계 대전 이후 과거에 볼 수 없었던 평화롭고 문화의 전성기인 벨 에포크( La belle epoque) 말 그대로 좋은 시절을 맞이한다. 그 당시 많은 예술가들이 서양과 미국, 영국에서 엄격했던 문학, 예술의 엄격한 규제를 벗어나 예술 활동이 자유로운 아름다운 도시 파리로 모여들게 되었다.

파리에서 헤밍웨이.jpg셰익스피어 서점 앞에서.jpg
파리에서 헤밍웨이 & 셰익스피어 서점 앞에서

20대 무명작가 헤밍웨이도 1921년부터 1926년까지 아내 해들리와 파리에서 생활을 시작하며 다정한 친구였던 작가 스콧 피츠 제랄드, 연상의 여성 작가 거트루드 스타인, 에반 쉬프먼, 시인 애지라 파운드등 문학과 예술계 독특한 인맥을 맺으며 파리의 얘기는 끝을 모르며 그의 인생과 문학에 영원히 기억될 축제의 시간들을 맞이했다.

헤밍웨이가 자주 찾았던 카페.jpg

그가 사후 3년이 지난 1964년 처음 출판된 <<파리는 날마다 축제>>에 기록된 그의 젊은 날의 파리에서의 경험은 일상속의 특별한 감정이었다.

[생 미셜 광장의 멋진 카페들] 
많은 예술가들의 만남속에 풍자, 해학, 끝없는 토론, 헤밍웨이 특유의 절제된 유머와 표현은 그의 문학의 일부가 되었고 멋진 생 제르맹 거리의 카페와 생 미셜 광장은 그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센느강가의 셰익스피어 책방 (Shakespeare and Company)] 
가난했던 시절 보증금이 언제든 생기면 내고 언제든 그가 책을 빌려 볼 수 있었던 책 대여점은 그의 친구였다.

[센 강변의 사람들] 
센 강에서는 물고기를 낚는 낚시꾼들의 풍경과 싼 값으로 책을 구할 수 있었던 노점 책방의 풍경이 그에겐 인상 깊었다.

[배고픔은 훌륭한 훈련이자 교훈이다] 
그는 가난했던 파리 시절에 텅 빈 배의 배고픔으로 어떻게 세잔이 풍경화를 그렸는 지 동감할 수 있었고 그리고,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그는 세잔이 다른 면에서 허기를 느꼈을 것이라 생각하게 되었다.

[거투루드 스타인의 가르침]
그녀는 항상 헤밍웨이의 작품을 냉정하게 평했다. '좋지만 전시할수 없는 글' '말투의 문제로 아무 의미없는 짓' '잘못된 것이고 바보 같은짓' 그를 향한 질책의 평 이라도 그에겐 젊은시절 좋은 기억으로 회상되었다.

그의 일생

로스트 제너레이션( Lost Generation ) 대표인물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 파리에서.jpg
로스트 제너레이션 ( Lost Generation ) 대표인물 ‘헤밍웨이와 스콧 피츠제럴드’ 파리에서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 y)는 1899년 7월 미국 시카고에서 활동적인 의사 아버지 밑에서 태어나 활동적인 젊은시절을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1918년 적십자의 일원으로 이태리 북부의 호사루타 전선에 자원하여 부상을 입었다.
그 후 특파원의 자격으로 파리로 건너와 수 년 간 생활했고 1920년대 근대주의적 작가들과 미술가들의 영향을 받았으며, 1926년 첫 소설인 <<해는 떠오른다>>를 출판하고 스페인 내전에 참가 후 내전을 바탕으로 1940년 <<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 를 발표, 1952년 <<노인과 바다>>를 출판하며 노벨 문학상을 수상했다.

헤밍웨이가 거주 했던 5구에 위치한 아파트.jpg
헤밍웨이가 거주 했던 5구에 위치한 아파트

그는 실제적인 묘사와 실속, 절제된 표현 방식으로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20세기 소설에 큰 영향을 미치며,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 미국 문학의 고전으로 알려져 있다.
배고픈 시절, 형식에 규제되어 있지 않은 파리의 자유 속에서 그는 더 많은 고뇌와 그의 작품과 인생의 갈등을 느꼈고, 화려한 이면에 감춰진 파리와 시대의 서글픔이 그의 번민이 되었고, 그것은 그의 잊지 못할 젊은 날의 축제가 되었던 것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에이미리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598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566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0883
1745 최지혜 예술칼럼 화제가 되고 있는 예술가 file 편집부 2019.09.02 2671
1744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21)-G7 정상 회담과 바스크(Basque) 와인의 추억 (1) file 편집부 2019.08.27 1413
1743 영국 이민과 생활 영어가 부족할 때 영국비자와 영어시험 file 편집부 2019.08.27 2023
1742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 파리지엔느의 휴가 > 두번째 이야기 file 편집부 2019.08.26 4235
1741 최지혜 예술칼럼 늘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다 file 편집부 2019.08.26 2378
1740 아멘선교교회 칼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편집부 2019.08.26 2373
173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에서 인생은 먹고 마시면서 지나간다 (2) file 편집부 2019.08.26 1429
1738 아멘선교교회 칼럼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편집부 2019.08.19 1360
1737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 파리지엔느의 휴가> 첫번째 이야기 file 편집부 2019.08.19 1817
1736 영국 이민과 생활 배우자비자와 시민권자녀 가디언비자 file 편집부 2019.08.19 1536
1735 박심원의 사회칼럼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52) 호로비츠를 위하여 file 편집부 2019.08.19 1626
1734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에서 인생은 먹고 마시면서 지나간다 (1) file 편집부 2019.08.19 1572
1733 최지혜 예술칼럼 호크니의 정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전시 file 편집부 2019.08.19 1887
1732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20)-프로방스 산골 마을에서의 점심식사 file 편집부 2019.08.13 2012
1731 영국 이민과 생활 주비자 영주권신청시 동반자 비자문제 file 편집부 2019.08.13 1724
1730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8월에 떠난 영원한 여인 콜레트( Colette ) file 편집부 2019.08.12 2887
1729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먹고 마시면서 살아가는 21세기 (2) file 편집부 2019.08.12 1352
1728 아멘선교교회 칼럼 솔로몬이 여호와를 사랑하고 편집부 2019.08.12 1314
1727 최지혜 예술칼럼 어떤 전시라도 작가의 모든 걸 다 보여줄 수는 없다 file 편집부 2019.08.11 1772
»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헤밍웨이의 파리의 축제> 1921년- 1926년 file 편집부 2019.08.07 1937
Board Pagination ‹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13 Next ›
/ 1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