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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19.09.03 10:10
아시아 페스티벌, Engelshof 에서 성대히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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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페스티벌, Engelshof 에서 성대히 열려 8월31일 쾰른에 있는 Engelshof(Oberstr. 96, 51149
Köln)에서는 두 번째 아시아 축제를 열었다.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인도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였다.
사회자 Silke Herzog 씨는 짧은 인터뷰에서 지난 2017년 처음으로 선보인 후 반응이 좋아서 이번에 2번째 열게 되었는데 화창한 날씨와 함께 원근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기쁘다면서 한국 팀의 한도(HanDo)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였다.
실제 무대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오후 4시부터 마당에서 아시아 시장이 열렸다. 2세소주 판매대에는 매끄럽고 약한 알콜로 여성 손님을 사로잡았다. 그 옆에는 지리산 금수암에서 온 대안스님이 음식세미나 유럽순방 중에 이번
아시아 축제 행사에도 참석하여 사찰음식을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있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한도에서는 한복 입어보기 체험과 한국안내 책자를 돌리며 홍보를 하고 있었는데 특히 독일인 Wolfram von Stephold 씨는 한국여행을 설명하며 한국안내에 열심이었다. 김밥과 잡채, 김치전등도 인기였다. 중국, 베트남,
인도 음식도 잘 팔렸다. 직접 물건을 만져보고 살 수 있는 수공예품들도 있어서 눈을 즐겁게 하였다. 여러가지 놀이도 있었는데 멀리 비스바덴에서 참석한 최 완(21세기 한민족문화포럼) 회장은 투호
놀이를 해 보이며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후 7시부터는 메인 프로그램으로 미리 산 입장권을 보이고 자리에 앉았다.
먼저 한국팀(아리랑무용단)이 북모듬으로 시작을 알리고, 발리팀의 댄스 연극, 한국팀의
경고춤과 부채춤, 빨간색의 원피스를 입고 춘 중국팀, 인도 및 수마트라의
춤과 노래 천개의 손 등이 펼쳐졌다.
잠시 쉬는 시간을 가진 후 쿵후 스님의 무술, 2세 한도 팀(니나, 상미, 미리)에서 흥춤을 마지막으로 모든 축제가 막을 내렸다.
공연에 참가한 단체는 한국 협회 HanDo e.V와 아리랑무용단, 인도네시아의 Perkumpulan
Ibu Ibu, 중국 친교 협회, 파트너쉽 클럽 쾰른 베이징이 함께 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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