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
지난 2017년에 이어 2년 만에 세계적 자동차축제라고 할 수 있는 모터쇼가 9월12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막되었다.
9월22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자동차 박람회는(IAA) 독일에서 열리고 있어서인지 메르세데스벤츠, BMW, 폴크스바겐 아우디 등 독일의 업체들이 많이 참가하였다.
이들이 선보이는 최신 차종류에는 친환경자동차 전기차가 세계최초로 공개되었다.
폴크스바겐 ID.3, 포르쉐의 타이칸, 벤츠의 승합차 EQV 전기차등이 공개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대한민국은 유일하게 현대차가 참여하였고 기아 차는 전시장을 마련하지 않고 옥외 광장에 설치된 주행실험장에서 주행실험 자동차 그룹에 참가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미래 전기 차의 방향성을 담은 EV 콘셉트카 “45”를 선보였다.
직선이 강조된 멋진 디자인으로 전시장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콘셉트카를 위해 매 2시간마다 남녀 무용수들이 10분간의 공연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이번 IAA에는 일본의 대표 자동차업체들이 불참했고 지프 캐딜락 푸조 볼보 등 글로벌 브랜드 자동차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모터쇼와 격년으로 번갈아가며 열고 있는 IAA는 해마다 참여하는 자동차업체가 줄어들고 있다.
2019 IAA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 IAA 가 자동차산업 전체와 함께 변화되어가고 있다.”고 하며 이번 모터쇼를 통해 새로운 모습의 전시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 유로저널 배정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