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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9 19:03
프랑스, 10월 기업환경 지수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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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10월 기업환경 지수 저조 프랑스의 10월 기업환경이 제조업 약화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했다. 프랑스 통계청의 10월 월례보고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르 피가로에 따르면 10월 기업 환경은 전달 대비 1포인트 하락해 105포인트로 나타났다. 단기적으로는 소폭 하락을 보였지만 장기적 관점에서 평균 100포인트를 상회하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기업환경조사는 시장 주요 부문에서 기업 리더들의 설문을 통한 평가로 경제 동향 평가의 주요 지표로 이용된다. 기업 환경 평균치는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업종별 편차가 크다. 제조업은 크게 약화되어 9월 102에서 10월에는 99로 평균에서 내려가 2015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제조업의 기업환경 지수 하락은 수주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프랑스 제조업 기업환경의 약화는 2018년 2월 이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프랑스 제조업은 독일에 비해 선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국제무역 긴장이 강화되었지만 수출 의존도가 낮은 프랑스가 영향을 덜 받은 것이다. 또한 정부의 구매력 견인 정책으로 가계소비 활성화가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반면 국제경제에 큰 영향을 받는 제조업과는 달리 국내 수요와 밀접한 관계인 서비스업 기업환경 지표는 106포인트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비즈니스 리더들은 전반적인 미래 전망에 대해 긍정적 의사를 표했으며 조만간 수요와 투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및 기업연구소 COD-Rexecode의 최신 전망에 따르면 프랑스 성장률은 2018년 1,3%에서 2019년 1,2%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경기는 가계소비에 의해 주도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민간 및 공공 투자는 둔화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제조업 하락세는 고용 부진으로도 이어졌다. 특히 제조업 분야 임시 고용은 2012년 이후 5년간 영속으로 증가한 후 2017년과 2018년 사이 328000명에서 301000명으로 감소했다. 서비스업 고용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상황과 대비된다. 통계청은 임시직은 외국인 다국적 기업의 증가와 함께 동반 상승하는 분야라고 설명했다. 국제 경기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제조업 부문의 고용은 프랑스 경기가 호전을 보였던 2017년에도 저조를 면하지 못했다. 프랑스 경제모델의 탈 공업화와 서비스업의 수요와 공급의 증가가 임시직 고용 시장의 형태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설명이 따른다. 제조업의 임시직 고용율은 감소하고 서비스업을 비롯한 3차 산업의 임시직 고용은 늘어나는 현상은 앞으로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사진출처 : 르 피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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