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123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Extra Form
테오의 프랑스 이야기
프랑스 역사가 만든 뮤즈, 혁명의 뮤즈,
공화국의 뮤즈 마리안느와 함께 (2) 


성이 뮤즈에서 인간이 되고자 하면서 광야의 바람은 격하게 불어왔다.

시민과 인간의 권리를 선언하고 부르짖던 "절대 이성"은 여자가 지식인이 되고 예술가가 되고 작가가 되기를 원치 않았다. 20세기 이전에 여류 화가가 희귀하고 철학자, 과학자, 작곡가의 이름이 없는 것은 그 당시에는 너무 당연한 일이었다.  
한 가정에서 아내가 남편만큼 지식을 가지고. 더 해박한 지식이 있다는 것은 그것은 스캔들이고 불화의 시작이다.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에 표기된, "평등의 선언서"에 나타난 평등은 가정의 지붕아래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지 공공 장소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다. 
행복한 사랑의 뒤에 원하던 평화는 남편과 아버지의 권위가 내려주는 평화다.
집안에서 사랑과 행복의 평등이 사회 권력에서 남녀의 불평등으로 나타난다. 

남자는 펜과 붓을 여자는 바늘을 자기의 연장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성 지배 사회에서 여자가 배우면 안되는 이유들
펜을 들고 글을 쓰는 여인들은 바느질밖에 모르는 여인들보다 보다 많은 것이 허용된 권리가 있다고 착각한다.
여인들에게 공부가 좋지 않은 이유의 첫번째는 엄마들이 딸들은 언어교육과 다른 학문을 강요한 젊은 여인들이 일찍 죽는 경우가 많다.
공부에 빠진 여인들의 출산율이 현저히 낮다. 여류작가들이 다른 여인들보다 출산이 적다는 것은 알려진 사실이다. 

T7.jpg

여인들의 독서 교육은 사치다.
여자는 가정주부 아니면 창녀다.
여인의 자리는 공장이 아니라 가정이다.
-프루동Proudhon

사회주의 철학자이며 최초의 무정부주의자로 선언했던 프루동은 "소유란 무엇인가? 그것은 도둑질이다.라고 선언한 최초의 작가다. 
하녀가 아닌 여인에게는 마음과 말이 주어졌다. 개인적으로 독립적인 삶을 영유하기 위한 사인을 할 수 없도록 읽지도 말고, 쓰지도 말고 남자가 명하는 대로 순종하면 만사가 형통이다. 여자가 자기의 이름을 갖는 다는 것은 불행의 시작이다. 

역사의 흐름 가운데 여인들에게 주어진 자리는 ?

1848년 나폴레옹 법전의 1848년7월의 법령에 따르면 여성은 클럽에 가입을 금지하며 모든 공적인 논쟁에 참여를 금지한다고 명시하였다.

1870년 프러시아와의 전쟁에서 패한 프랑스는 출산 장려를 특별히 남자 아이를 많이 낳을 것을 권고한다. 여성의 위치는 출산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1939년 2차 대전 초기에 전사를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아기를 많이 낳은 여인들에게 훈장을 주고 물질적인 혜택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킨다. 

직업적인 차별로 여성은 19세기까지 두뇌 노동인 창작 작업에 종사할 수 없었다. 여성은 누드 모델은 될 수 있었지만 아담의 복장을 한 남성을 그릴 권리는 없었다. 

학교에서 가정 경제나 가사 노동을 공부하는 것은 허용되었다. 
20세기에 들어와 1907년 "가정 경제" 교과목은 중 고교에서 여학생들의 필수 과목으로 채택되었다. 


뮤즈의 역할에서 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는 예술가 여인들 

여인에게 독서는 위험하다. 읽을 줄 안다는 것은 쓰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한다. 
여자가 여류 작가로 변신한다는 것이 정말 위험한 일이었다. 예술과 지식의 세계에 발을 잘못 들여 놓았다 불행해 진 여인들을 너무나 자주 보았다. 

혁명 당시 인간과 넘녀의 평등과 노예 해방 여성 운동을 하던 올렝프 드 구쥐 여인은 단두대에 목을 바쳐야 했다. 

T8.jpg
여인은 단두대에 올라갈 권리를 가지고 있다
여성은 재판정에 올라갈 권리도 가져야 한다. -올렝프 드 구쥐-

본명 오로르 듀뼁, 자유 분방한 작가 죠르쥬 상드는 시인 알프레드 뮤쎄와 작곡가 피아니스트 후레데릭 쇼팽과 여행 중에 만난 의사와 자유롭게 연애했다는 이유로 세상의 손가락질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로뎅의 제자이며 연인이었던 까미이 끌로델은 가문의 수치로 여겨져 정신 병동에서 사십년 이상을 갇혀 있어야 했다. 
한 남자의, 예술가의 뮤즈가 되려 하지 않고 자신의 예술에 대한 열정을 펼쳐 가려다 세상의 관습에 늪에 빠져 헤어나지 못하였다.
예술과 사랑의 열정과 사십년의 나이차는 두 사람의 관계에 아무런 장애가 될 수 없었지만 시대 관념과 미풍 양속의 벽은 철옹성 같아서 단 한치도 움직일 수가 없었다.

T9.jpg
한 때 “세기의 연인들”이라고 불렸던 시절
들라크르와가 그린 둘의 초상화

T10.jpg

잔인한 친구, 내 영혼은 그대의 것, 격렬하게 사랑해 -오귀스 로뎅-
내 인생이 꿈이었다면 그 것은 악몽이었다. -까미이 끌로델- 

까미으 끌로델은 놀라운 걸작품을 만들지만 스승과 정상적인 관계를 맺지 못한 후 가문의 명예에 먹칠한 딸에 대한 부모의 저주에 따라 동생 폴 끌로델에 의해 정신 병동으로 보내지고 그녀의 작품은 오랫동안 망각 속에 잠겨버렸다. 

유명한 동물화가 로자 보뇌르1822-1899도 합당한 교육을 못 받았었다. 
로자 보뇌르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초등학교 시절 바느질을 배워 생계를 유지하려 하였고 후에 화가인 아버지가 아틀리에에서 동물 그림을 그리게 해서 자기의 천분을 되찾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1850년대 제국의 여자아이들을 위한 무료 데상 미술학원 원장이 되어 학원을 운영하였다. 당대의 소녀들에게 뮤즈가 이닌 당당한 여성이 되라고, 화가가 되라고 독려하였다.                                 
                                                            <다음 호에 이어 계속>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카테고리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블룸스버리에듀케이션 입시정보 블룸스버리 에듀케이션 소개 및 연락처 file 편집부 2024.06.02 598
공지 이윤경의 예술칼럼 이윤경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21.05.03 5668
공지 크리스티나의 음악일기 크리스트나 칼럼니스트 소개 file 편집부 2019.01.29 20883
1805 최지혜 예술칼럼 현대 미국 추상미술사의 선구자 file 편집부 2019.12.08 2015
1804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명품의 거물 LVMH와 티파니 file 편집부 2019.12.04 2225
1803 영국 이민과 생활 영국학생비자와 영어능력증명 편집부 2019.12.04 993
1802 아멘선교교회 칼럼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편집부 2019.12.03 958
»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역사가 만든 뮤즈, 혁명의 뮤즈, 공화국의 뮤즈 마리안느와 함께 (2) file 편집부 2019.12.02 1236
1800 유로저널 와인칼럼 서연우와 함께하는 와인여행(26) 니스(Nice)에서 만난, 부르고뉴(Bourgogne) 와인 만드는 의사선생님 file 편집부 2019.12.02 1305
1799 최지혜 예술칼럼 추상화는 심오한 현실에 이르는 한 방법 file 편집부 2019.12.02 1411
1798 영국 이민과 생활 일시 동거 못한 부부 배우자비자 file 편집부 2019.11.26 1470
1797 아멘선교교회 칼럼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편집부 2019.11.26 975
1796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프랑스 역사가 만든 뮤즈, 혁명의 뮤즈, 공화국의 뮤즈 마리안느와 함께 (1) file 편집부 2019.11.26 1814
1795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미투에 고발당한 폴란스키의 작품 나는 고발한다 file 편집부 2019.11.26 2147
1794 박심원의 사회칼럼 박심원의 영화로 세상 읽기: (54) 미스터 소크라테스 file 편집부 2019.11.25 1744
1793 최지혜 예술칼럼 20세기의 가장 영향력 있는 미술 교사 file 편집부 2019.11.25 1454
1792 아멘선교교회 칼럼 하나님이 세상( 사람 )을 사랑하사 편집부 2019.11.20 1297
1791 아멘선교교회 칼럼 인생의 결국은 천국과 지옥으로 나눠지는데… ! 편집부 2019.11.20 1051
1790 영국 이민과 생활 피앙세비자 준비부터 영주권까지 편집부 2019.11.19 1260
1789 에이미리의 파리에서 랑데뷰 파리 도시에서 발견한 다양한 한국 문화 file 편집부 2019.11.18 1732
1788 최지혜 예술칼럼 모더니즘의 기본 개념 file 편집부 2019.11.18 1441
1787 테오의 프랑스이야기 뮤즈들과 찾아가는 예술이야기, 단테의 뮤즈 베아트리 file 편집부 2019.11.18 1569
1786 영국 이민과 생활 파트너비자 주의사항 그리고 문제해결방법 편집부 2019.11.15 943
Board Pagination ‹ Prev 1 ...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 113 Next ›
/ 113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