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북미 말장난과 '극한대치', 한국이 다시 나서서 적극적 역할해야



북한이 미국에 대해 북·미 협상의 '새 계산법'을 가져오라고 제시한 연말 시한이 다가올수록 양측의 공방이 가열되면서 일촉즉발의 한반도 위기 국면이 다시 악화되고 있다. 



북한이 7일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미사일 엔진 연소시험을 실시하며 대미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자, 미국은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안전보장이사회를 소집한 데 이어 북한을 더욱 옥죄거나 군사옵션을 다시 꺼내 들 수 있다고 재차 경고하는 등 전쟁으로 비화할 뻔한 2017년 악몽이 재연되고 있다. 



미국의 안보리 소집은 북한에 경고를 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이런 대응이 북한의 더 큰 반발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상황 전개를 주시하지 않을 수 없다. 북한도 이 시점에서 국제사회가 북한의 동향을 눈여겨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북한은 핵실험과 ICBM 시험발사 중단,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같은 선제조처에 대해 미국이 값을 치르지 않았다고 주장해 왔다. 


그 값을 받아내기 위해 북한이 장거리 발사체를 발사하는 도발에 나선다면 국제사회의 압박은 더욱 커지고 북한의 고립도 심해질 수밖에 없을 뿐만 아니라, 한반도 상황은 순식간에 지난 2년간 북한 비핵화를 위해 들인 공이 모두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 



결국에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해 "적대적 방식으로 행동하면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이례적인 경고까지 했다. 


 

이에 북한은 9일 김영철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위원장 담화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망령된 늙다리'라 거칠게 비하하며 강도높은 반격을 통해"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사람들"이라며 "격돌의 초침을 멈춰 세울 의지와 지혜가 있다면 그를 위한 진지한 고민과 계산을 하는 데 시간을 투자하라"고 되받았다.



이에 미국은 평소 한반도에 보내지 않던 특수정찰기를 최근 연일 띄우고 있는 등 준전시 상황을 만들고 있어 연말 안보 위기가 점증되면서 국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미 간 대화는 지난 10월 초 실무협상이 무위에 그친 뒤 끊긴 후 결정적인 반전의 계기를 마련치 못해 다시 양측이 '강 대 강' 대치로 파국의 수순을 밟고 있지만, 우리 정부가 운신할 폭은 2년 전보다도 좁은 상태다. 북한이 지난 2월 '하노이 노딜' 이후 한국 정부의 중재 역할에 강한 불신을 드러내면서 남북대화를 전면 중단시켰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김영철 북한 조평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격돌의 초침을 멈춰 세우기 위해 고민해야 한다'고 한 것은 북한이 타협을 원하고 있다는 심중을 드러내고 있고, 미국 로버트 오브라이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도 '북한과 협상하고 싶다'고 밝힌 것은 반전을 통해 상황 악화를 원치 않는 것을 분명히 확인할 수 있다. 



결국, '파국이냐 타협이냐'의 갈림길이 눈앞에 있는 상황이지만 아직은 외교로 사태를 풀어낼 시간은 남아 있다.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이며, 문재인 대통령이 전면에 나서서 트럼프 대통령과 더 긴밀히 소통해 '파국을 피해야 한다'는 우리의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 할 중차대한 시점이다.



북-미의 벼랑 끝 대치가 파국적 결말로 끝나면 한반도 긴장은 전례 없이 높아질 것이고 최대 피해자는 우리가 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문재인 정부는 다시한번 적극적으로 나서서 '우리 운명은 우리 스스로 개척해야 한다'는 비상한 각오로 반전의 계기를 만들어내야 한다.



1206-사설 사진.png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2175 여당의 상임위원장 독점, 국민이 일하는 국회를 위해 준 힘이다. file 2020.07.01 1570
2174 한반도의 재긴장, 미국 의존보다는 국민들이 이제 나서야 한다. file 2020.06.17 3067
2173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 '쓸모있는 정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file 2020.06.03 4848
2172 5·18민주화운동 40년, 왜곡과 폄훼 못하게 진실 규명 확실히 매듭지어야 file 2020.05.20 3846
2171 ‘김정은 이상설’에 민낯 드러난 언론과 보수 정치권이 더 한심 file 2020.05.06 1889
2170 민주당은 오만과 독주를 경계하고 통합당은 진정한 보수정당으로 환골쇄신해야 file 2020.04.22 1154
2169 재외국민 선거 중지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file 2020.04.02 4187
2168 '코로나 19'확진자 유발하는 현장 예배 강행 교회에 '책임 묻고 구상권 청구'해야 file 2020.03.18 6916
2167 ‘국정농단’ 참회 없는 박근혜의 ‘옥중정치’에 놀아나는 한국정치 '정말 한심하다 ' file 2020.03.11 1742
2166 민주당은 명분없는 위성정당보다는 개혁정당답게 국민을 믿어라 file 2020.03.04 2159
2165 '코로나 19'위기 극복은 절실한 시민의식과 의료진및 방역요원에 달려있다. file 2020.02.26 1527
2164 ‘사법농단’ 판사들 재판 복귀, 사법 개혁만이 답이다 file 2020.02.19 2938
2163 '신종 코로나'마저 정쟁의 대상으로 삼는 정치권, 총선에서 심판해야 file 2020.02.12 1507
2162 비례용 위성 정당 띄워 국민 우롱하는 한국당에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필요하다 file 2020.02.05 2173
2161 질병 확산에 혐오조장 자제하고 야당은 정치공세 악용 중단해야 file 2020.01.29 1779
2160 검찰 직제 개편안 의결에 경찰청법 개정 마련 시급 file 2020.01.22 1172
2159 우리 군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은 신중 또 신중해야 file 2020.01.14 1676
2158 검찰은 조국 ‘별건·표적 수사’ 의혹과 국론분열에 대해 책임져야 file 2019.12.29 3555
2157 노동시간 논란보다 노동의 질 향상과 생산성의 증대가 중요하다 2019.12.18 1307
» 북미 말장난과 '극한대치', 한국이 다시 나서서 적극적 역할해야 file 2019.12.11 2211
Board Pagination ‹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6 Next ›
/ 116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