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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9.12.17 03:53
‘초콜릿’ 윤계상X하지원의 휴먼 시너지,’힐링·감동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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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 윤계상X하지원의 휴먼 시너지,’힐링·감동 드라마’ 배우 윤계상이 깊은 속내를 드러내며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안겼다. 배우 윤계상, 하지원이 열연중인 JTBC 금토드라마 '초콜릿'(연출 이형민|극본 이경희)에서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달콤 쌉싸름하고 인간 냄새가 물씬 나는 휴먼 멜로로 안방극장을 물들이고 있다. 계속된 오해로 문차영(하지원 분)에 차갑기만 했던 이강(윤계상 분)의 마음이 녹기 시작하는 등 윤계상의 변화에 ‘초콜릿’의 달달함이 수직상승했다. 하지원을 바라보는 눈빛에 냉기만이 가득했던 과거와 달리, 따뜻함이 내비치기 시작했다. 또한, 무심한 듯 하지만 달콤함이 가득한 눈빛과 목소리로 건넨 위로는 ‘심쿵 엔딩’을 장식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다. 윤계상과 하지원의 따뜻함이 만나 무르익어진 ‘초콜릿’의 힐링 로맨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강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손 떨림이 심해져 호스피스 병동으로 발령받아 구내식당 요리사로 일하고 있는 문차영(하지원 분)과 재회했다. 이강은 환자 김노인(오영수 분)이 문차영과 함께 병원 밖 중화요리점에서 자장면을 먹고 오는 길에 다치는 일이 발생하자 의사로서 냉정하게 충고했다. 하지만 이강의 내면은 따뜻했다. 중화요리점으로 찾아오겠다는 아들의 약속을 믿고 매일 자장면을 찾던 김노인은 끝내 아들을 만나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강은 문차영에게 함께 자장면을 먹자며 김노인을 위한 자장면 세 개와 술을 주문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이후 이강과 문차영, 김노인이 함께 식사하는 환상처럼 등장하며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강은 문차영과 호스피스 병동 환자 김노인(오영수 분)을 애도한 후 병원으로 돌아가는 길에 비가 쏟아지자 함께 우산을 썼다. 문차영이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문차영이 병원으로 돌아오지 않자 직접 찾으러 다니며 걱정을 내비쳤다. 이후, 문차영이 호스피스 병동으로 무사히 돌아오자 안도의 눈빛을 보낸 것은 물론, 트라우마에 괴로워 한 문차영에게 “다시는 아프지 말아요”라는 따뜻함이 가득 담긴 위로를 건네며 달콤한 설렘을 증폭했다. 반복된 오해와 엇갈림 속에서도 운명적인 인연을 이어가던 문차영과 이강이 처음으로 마주 앉은 순간이었다. 이강은 깊은 속내를 바탕으로 묵묵한 위로를 건넸고, 이강의 따뜻한 마음을 문차영도 함께 했다. 차가웠던 이강과 문차영 사이의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이강의 따뜻한 위로에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윤계상 목소리에 녹는다”, “물 따라주는 배려에 치이고 멘트에 두 번 치였다”, “그림이 너무 예쁘다. 다신 아프지 말아요 특히 생일에는. 이거 심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로 다른 상처를 지닌 이강과 문차영이 함께 건넨 첫 위로는 '초콜릿'만이 지닌 힐링 감동이 무엇인지 보여줬다. 윤계상의 따뜻한 내면과 하지원의 긍정 에너지가 만나 휴먼 시너지를 더하고 있는 '초콜릿'은 2004년 히트작 '미안한다 사랑한다'로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형민 감독과 이경희 작가가 15년만에 재회해 빚어낸 섬세한 감성 위에 윤계상, 하지원의 시너지가 더해지며 '감성 제조 드림팀'의 진가가 발휘됐다. 그리스를 배경으로 하지원(문차영)에게 달려가는 윤계상(이강)의 모습이 오프닝을 장식, 아주 먼 시간을 돌고 돈,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작됐다. 1992년 완도의 한 식당에서 만난 어린 시절, 시간이 흘러 의사와 요리사가 된 두 사람이 재회하는 과정이 담겼다. 하지원은 첫사랑인 윤계상을 단번에 알아봤지만 윤계상은 알아보지 못했다. 여기에 윤계상의 절친 유태오(권민성)가 가세하며 로맨스가 엇갈렸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인연의 고리는 결코 끊어낼 수 없었다. 호스피스 병동에서 다시 만난 윤계상과 하지원 사이엔 핑크빛 기류가 흐르고 있다. 닫혔던 마음이 조금씩 열리면서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이 그려지며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한편, 윤계상 주연의 ‘초콜릿’은 메스처럼 차가운 뇌신경외과 의사 이강과 음식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불처럼 따뜻한 셰프 문차영, 호스피스 병동에서 재회한 두 남녀가 요리를 통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휴먼 멜로 드라마이다.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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