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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2019.12.30 03:14
SBS '낭만닥터 김사부 2']안효섭-소주연, 팽팽한 기싸움 속 ‘만신창이 첫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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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낭만닥터 김사부 2']안효섭-소주연, 팽팽한 기싸움 속 ‘만신창이 첫 만남’! 오는 2020년 1월 6일(월) 밤 9시 40분 첫 방송될 SBS 새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2’(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로, 괴짜 천재 의사 김사부(한석규)를 만나 인생의 ‘진짜 낭만’을 찾아가며, 치열하게 달려가는 내용이 담긴다. 2016년 대한민국을 ‘낭만 물결’로 휩쓸었던 ‘낭만닥터 김사부 1’의 강은경 작가와 유인식 감독, 그리고 ‘김사부’ 배우 한석규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2020년 최고의 화제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한석규-이성경-안효섭-진경-임원희-김민재-윤나무-김주헌-소주연 등 ‘낭만닥터 김사부 2’ 9명 주역들을 한 명 한 명 주의 깊게 살펴볼 수 있는 ‘캐릭터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구축하는 9인 캐릭터들은 저마다 특색 있는 히스토리는 물론, 흥미진진한 사건들과 얽히고설킨, 입체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터. 각각의 개성 넘치는 비주얼과 매력을 드러낸 9인 배우들의 ‘낭만적 포스’가 시선을 머무르게 만들고 있다. 한석규는 전매특허인 느릿하게 정곡을 찌르는 말투와는 상반되는, 날카로운 눈빛과 흔들림 없는 냉정한 카리스마를 분출하며, 한때 신의 손이라 불리었던 ‘낭만닥터’, 이상한 ‘괴짜 의사’ 김사부의 모습을 또렷하게 그려냈다. 이성경은 실전과 맞닥뜨리자 한계에 부딪혀 길을 잃고 방황하는, 노력형 공부천재 흉부외과 펠로우 차은재의 고민어린 표정을 그대로 표현했다. 또한 행복을 믿지 않는, 매사에 시니컬하고 무표정한 ‘생계형 써전’, 외과 펠로우 서우진 역 안효섭은 훈남 미소를 만면에 드리운 채 정면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폭증시켰다. 여기에 ‘돌담병원’ 양대 산맥인 수간호사 오명심 역 진경과 행정실장 장기태 역 임원희가 미묘하게 다른 쪽을 바라보는, 정반대 포즈를 취하며 ‘극과 극’ 성격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키고 있는 상태. 진경은 고상하면서도 따뜻한 기운이 드리운 눈빛을 하고 있는 반면, 임원희는 눈을 한껏 크게 뜬 채 불만어린 표정을 지어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극하고 있다. 이외 ‘돌담병원’을 사수하고 있는 두 남자인 김민재와 윤나무는 각기 다른 매력을 뽐냈다.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우며 마음까지 뜨거운 간호사 박은탁 역 김민재는 다부진 표정과 비장한 시선을 드리웠고, 다들 떠나버린 돌담병원에 홀로 남은 거대병원 사람,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 윤나무는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어 보였던 것. 그리고 김주헌과 소주연은 돌담병원에 새로 입성한, 신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주헌은 김사부를 넘어서야겠다고 마음먹은, 김사부와 대립각을 펼치는 외과 전문의 박민국의 당당하고 자신감 가득한 포스를,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 윤아름 역 소주연은 반짝이는 눈망울과 환한 보조개 미소로 해맑은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SBS ‘낭만닥터 김사부 2’ 첫 회는 안효섭과 소주연이 팽팽한 기싸움 속에서 ‘만신창이 응급실 첫 만남’을 선보여 미묘한 기류를 드리우고 있다. 안효섭과 소주연은 ‘낭만닥터 김사부 2’에서 각각 먹고 살기 위해 써전이 된, 타고난 ‘수술 천재’ 외과 펠로우 2년 차 서우진 역과 특유의 해맑음을 지니고 있는, 응급의학과 보드시험을 코앞에 둔,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 차 윤아름 역을 맡아 열연을 예고하고 있다. 이와 관련 안효섭과 소주연이 응급 환자들로 정신없이 분주한, 긴박한 응급실 한가운데에서 처음으로 맞대면하는 현장을 선보인다. 극중 응급 환자를 데리고 온 서우진(안효섭)과 응급실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던 전공의 윤아름(소주연)이 마주하는 장면. 상처투성이에 피까지 터져 만신창이가 된 서우진의 행색에 윤아름은 주머니에 손을 넣고 따지듯이 말을 쏟아낸다. 이내 얼음팩을 상처부위에 대고 있던 서우진은 시크한 표정으로 거대병원 신분증을 꺼내서 당당하게 내밀고, 윤아름은 주머니에 손을 급하게 빼 앞으로 모으고는 공손한 태도를 취하는 것. 만신창이 몰골의 서우진을 향한 윤아름의 급반전 자세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두 사람이 얽히게 될 사연이 무엇인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안효섭은 시종일관 무표정으로 감정을 전혀 드러내지 않는 서우진의 시니컬한 면모를, 소주연은 서우진이 선배 의사임을 알고 급반전 태도를 취하는, 해맑은 윤아름 캐릭터의 성격을 고스란히 표현하면서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9명의 위풍당당한 자태가 2020년 새해 벽두를 뜨겁게 달굴 ‘역대급 낭만닥터 김사부 2’의 위력을 엿보이게 하고 있다”며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9명의 배우들이 어떤 연기합으로 시너지 효과를 터트리게 될지, 새로운 낭만의 물결을 어떻게 만들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낭만닥터 김사부 2’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제공> 한국 유로저널 고유진 기자 eurojournal2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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