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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2020.01.28 02:58
경남도, 2020년 도민 체감 산업혁신에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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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020년 도민 체감 산업혁신에 속도 낸다. 경상남도는 2020년 산업분야 도정 정책의 목표를 “도민이 체감하는 산업경제 혁신” 으로 정하고 스마트 공장의 보급 확산과 경남 창원 스마트 산단 조성, 조선·항공우주?기계산업 등 주력산업의 구조 고도화와 경남형 에너지 전환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해 2월 정부의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로 선정된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조성사업은 2022년까지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구축사업 등 43개의 사업에 1조 6,6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부터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어 혁신데이터센터 구축, ICT 앵커기업을 유치하고, 제조혁신, 사람중심 단지, 미래형 단지로 테마를 설정하여 조성한다. 또한, 지난해 548개의 스마트 공장을 보급하여 생산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생산·출하량 조절, 정체된 생산라인의 공정 분배를 통한 기업 생산 효율 향상 등을 통해 생산성 4.6%, 매출액 7.5%, 수출액 28.7%가 증가하였으며, 불량률은 38.3%가 감소*하여 스마트 공장 도입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이 향상되었다. 올해에도 데이터 분석 기반 스마트공장 구축 시범사업과 제조데이터 센터 구축, 표준제조혁신 공정모듈 사업 등 혁신 인프라와 연계한 신규사업 추진으로 R&D 역량을 강화하여 스마트 공장 500개 이상 확산·보급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 밀양 상생형 일자리 사업, 본격적인 추진 급물살 올해 1월 9일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지난 해 부터 준비해 온 밀양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이 정부 모델로 최종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밀양 상생형 일자리 사업은 밀양하남 산업단지에 주물기업의 이전과 함께 주민 정주 여건과 근로자 작업환경이 개선되고 친환경 스마트 공장 도입으로 입지·환경·노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해 6월 노·사·민·정 간 상생 협약 체결 이후 업주와 지역주민과의 간담회, 전문기관의 컨설팅을 통해 모델의 구체성과 실행 가능성을 꾸준히 높여왔으며, 기피산업으로 인식되어 온 뿌리산업에 대해 스마트 친환경 선진모델을 제시하고 3,500억원의 투자효과와 500여명의 신규 고용도 창출하게 된다. □ 주력산업·광역협력권산업 고도화로 혁신성장 동력 창출 항공우주, 조선해양산업 등 주력산업과 친환경선박 등 광역협력권 산업 고도화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통해 혁신성장 동력을 만들어 간다. 사천·진주의 경남항공 국가산업단지와 용당 산업단지(항공MRO) 조성, 항공기 복합재 부품 시험·평가 인증센터 등 항공기 제조·정비 사업 추진과 무인기 산업 집적화로 서부경남을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 육성하여 도내 기업의 국제적 기술력과 수출경쟁력 향상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다. 2019년 우리나라의 조선업은 전 세계 선박발주 2,529만CGT 중 37.3%인 943만CGT를 수주하여 2년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하였고, 조선업 고용도 2019년 11월 현재 11만 1천명으로 점차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연말 성동조선과 HSG중공업이 매각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여 성동조선의 정상화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최근 대형 조선3사를 중심으로 모잠비크, 러시아, 카타르에서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대규모 발주도 예상된다. □ 미래차 산업전환 지원, 수소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지난해 한국자동차연구원 동남본부 유치로 미래차 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친환경, 지능화 부품개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하였고, ’21년까지 미래자동차 핵심부품 개발 및 실증지원 사업 200억원,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 건립 지원 사업 75억원 등을 투입하여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을 위한 부품 기업의 기술 전환 및 수소 모빌리티 핵심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정책에 따라 지난해 수소액화 실증 플랜트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930억원을 투입, 1일 5톤의 액화수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2022년까지 수소전기차 6,000대, 수소충전소 17개소를 보급하여 수소사회 실현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 도내 12,000호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전환 추진 경상남도는 도민의 에너지 복지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 비해 90억원이 증액된 527억원을 투입하여 전년대비 3천여 개소가 증가한 주택(공동), 공공청사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도민이 직접 전력생산에 참여하는 생활 밀착형 사업으로 주택(공동) 7,571가구에 태양광 보급을 확대하고,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로당 1,087개소와 임대아파트 5개 단지(3,660가구), 사회복지시설 12개소에 태양광 무상 설치를 지원하여 실질적인 에너지 비용 경감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 실현한다. □ 초대형 풍력 생산거점 마련, 원전 산업 생태계 유지 지원 등 에너지 신산업 육성 가속화 경상남도는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산업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에너지 산업 육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24년까지 400억원을 투입하여 국내 최초 15MW급 초대형 풍력 너셀의 성능시험과 품질 인증을 지원하는 ‘풍력 너셀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두산·효성중공업 등 풍력 대형시스템 기업과 80여개의 풍력 관련 기업들이 위치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초대형 풍력 생산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에너지 전환 정책 추진으로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도내 원전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2019년부터 도비 9억원을 투입하여 국내외 시험인증과 해외 원전시장 판로 개척 등 산업 생태계 유지를 지원하고 있다. 2050년까지 세계시장 440조원 규모의 성장이 전망되는 원전해체 시장에 도내 중소협력업체가 선도적으로 진출 할 수 있도록 ’22년까지 도비 15억원을 투입하여 기술 개발 및 기술이전을 지원하는 등 원전업계에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LNG 발전시장 확대에 따라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의 국산화에 주력하여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발전용 가스터빈은 최근 두산중공업의 국산화 기술개발로 2030년까지 약 10조원의 수입대체 효과와 230여개의 중소·중견기업의 동반성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산 가스터빈 산업 생태계 구축을 적극 지원하여 경남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한 청년·노동자가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건설 경상남도는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단지 대개조를 통해 기업유치, 근로환경 개선으로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경남 제조업의 부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경남창원 스마트산단 등 경남에 지정되어 있는 206개의 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정비 등 108건의 사업에 1조 573억원을 투입하여 기반시설을 조성·정비중에 있다. 진주상평 일반산단 등 노후화 된 창원국가산단(4,590억원), 진주상평산단(2,466억원), 양산일반산단(1,088억원) 등 3개 산단의 기반시설 인프라 확충 및 지역 주력산업 첨단업종 재편 등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 위해 2027년까지 8,144억원*을 투입하여 기업 및 근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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