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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8 21:22
프랑스, 2020년 임금인상 평균 2-3% 전망(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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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0년 임금인상 평균 2-3% 전망(1면) 올해 프랑스 민간부문의 임금은 평균 2,-3% 증가할 전망이며 관리직의 임금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프랑스 시간당 최저임금은 세금공제 전10,15유로다. 프랑스 뉴스채널 프랑스 앵포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월 평균 세금 공제 후 월급이 1789유로를 받는 사람은 2700만 명에 달한다. 2019년 임금 상승률은 2,1%로 인플레이션 상승률 1,1%보다 높았으며 2008년 이후 저임금 봉급 인상률은 고임금 인상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한다. 매년 최저임금 상승은 노사정의 민감한 논쟁 중 하나다.
브뤼노 르메르 경제부 장관은 신년 인사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임금 상승을 당부했지만 프랑스 경제인 연합 Medef는 이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다. 이미 기업은 2019년, 구매력 향상을 위해 임금인상, 일자리 창출, 보너스 지급 등을 위해 180억 유로 이상을 투자했다고 주장했다. 기업들은 최근 매출 감소와 함께 인건비 인상으로 인해 국제 경쟁력이 저하될 수 있다고 난색을 표했다.
현실적으로 프랑스 노동자의 생산성은 높은 것으로 평가되지만 임금이 상승하면 인건비도 상승하는데 프랑스의 인건비는 유럽 평균보다 높다. 유럽연합 통계원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시간당 인건비는 프랑스가 37,7유로, 독일 37,1유로, 유로존은 31,8유로다. 하지만 프랑스의 성장동력은 내수시장으로 임금 상승으로 인해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결과적으로 긍정적 영향을 도출할 것이라고 경제동향연구OFCE 경제학자 에릭 에이어는 평했다.
노동조합측은 기업이 임금인상을 할 수 없다면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최저임금 상승에 힘을 실으면 차후 임금협상 등을 통해 전체 노동자의 임금이 동시 상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저임금이 상승할 경우 공무원의 임금도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반길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지난 3년간 공무원 임금은 동결 상태다. 최근 뮈리엘 페니코 노동부 장관은 유럽에서 프랑스의 최저임금 상승률이 가장 높으며 물가상승률을 넘어섰으며 이는 지속되어야 한다고 밝혔었다. 매년 1월 1일에 자동적으로 인상되는 프랑스의 최저임금은 올해 1219유로로 지난해 보다 15유로 인상되었다. 그러나 유로스타트의 자료에 따르면 유럽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덴마크, 벨기에가 프랑스의 최저임금보다 높다. 룩셈부르크는 지난해 여름 최저 임금이 인상되면서 세금 공제 전 2089,75유로로 유럽에서 가장 높다. 반면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은 최저임금을 설정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비교는 불가능하다. 또한 스칸디나비아 국가의 경우 평균 임금이 높기는 하지만 최저임금에 상응하는 것이 없다. 반면 폴란드, 세르비아, 루마니아 등은 월 최저 임금이 500유로 선으로 프랑스보다 월등히 낮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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