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조회 수 50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Files
독일경제, 일자리 수요 급증에 인력수급난으로 고전
2019년 3분기 독일 일자리 수요는 135만9천명로 3년 전 대비 45%, 5년 전 대비 65% 증가

독일 정부가 매년 2만 개 이상의 블루카드 발급(EU Blue Card)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노동 비자를 발급하면서 전문인력 부족 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독일 산업계는 인력난으로 신규 인력 채용이 어려워 고전하고 있다.

2019년 3분기 독일 일자리 수요(Open Position)는 135만9천명에 도달했으며, 이는 3년 전 대비 45%, 5년 전 대비 65% 증가한 수치이다.

독일 2 그린마트와 부배여행사.png

독일 산업계는 예전부터 IT, 엔지니어, 수학 및 이공계 인재들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베이비부머 은퇴로 인해 사회 전반적으로 인재가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일자리 수요를 5년 전과 비교해 보면 농업(429.2%), 교통 및 물류(128.8%), 광업 및 에너지(102.1%), 건설(81.9%) 분야 일자리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독일 3 미장원과 하나로.png

독일상공회의소(DHIK) 발표를 인용한 독일 현지 언론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 보도에 따르면 독일기업의 약 45%는 신규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일자리를 비워두는 기간이 장기화되면서 신규계약도 수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1213-독일 4 사진.png
독일 내 일자리가 2005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총 550만 일자리가 창출되었으나, 일자리 증가 동향이 화학 분야 혹은 기계제조 분야 등 중간재에 대한 국제 수요가 감소하면서 2020년에 끝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조사 되었다. 독일 경제 연구소(IW)가 2,300개 사업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 독일 내 임금 인상과 에너지 비용을 이유로 투자를 억제할 기업들의 증가로 응답 기업의 21.5%가 추가 인력 고용, 29%가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DHIK가 23,00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인력수급난이 가장 심각한 업종은 간병보건산업(80%)에 이어 보안업(71%)이고, 건설업(66%) 및 서비스업(43%) 역시 신규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넜다.

반면 이미 상당수 기업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이전한 제조업의 경우 약 28%만이 신규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독일 1 Y MART와 배이삿짐.png

독일 노동시장에서의 공석 비율 (공석/일자리)이 2018년 4분기 처음으로 3%를 넘어섰으며, 2019년 3분기 3.1%를 기록했다.

이와같이 독일 산업계가 인력난을 겪는 것에 대한 조사 결과, 독일 기업 중 24%는 구직자의 자격조건 미달, 16%는 너무 높은 급여 요구, 15%는 구직자의 노력 부족이라 답했으나, 가장 많은 기업은 '구직자 자체가 너무 적다(33%)'고 답했다.


프랑크푸르트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Ms. B는 “최근 아시아 등 비EU 직원을 찾는 회사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특히 호텔 측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아힘 데륵스(Achim Derks) DHIK 사무부총장은 "가뜩이나 경기가 둔화된 독일경제에 인력부족이라는 악재까지 더해졌다"면서, "인력수급난은 이제 경제계를 넘어 독일사회 전체가 당면한 난제로 부각되었다."고 우려했다.

독일 5 한독마트와 배 치과.png

데륵스 사무부총장은 "IT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디지털화 및 데이터 경제 구축을 내세우거나, 건설인력이 부족한 데 신규 주택 공급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논의하는 것은 공허한 말장난에 불과하다."면서, 정부에 직업교육제도 강화 및 시대적 요구에 맞는 직업교육 커리큘럼 확립 등을 요구하고, 외국인력 유치에도 박차를 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KBC 관계자는 " 대부분 독일 기업은 외국인 채용 시 가장 큰 문제를 언어 장벽으로 인지하고 있으며, 영어로만 취업할 수 있는 일자리도 분명 있으나, 독일어를 잘하면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독일어로 업무를 보려면 C1 정도 수준의 어학 능력이 필요하가"고 전했다.

독일 4 샹리와 K MALL.png

또한 이 관계자는 한국인의 경우 취업을 위한 현지기업 발굴 시 한국 또는 아시아와 관계가 있는 기업을 찾으면 취업 가능성이 커지며, 처음부터 현지기업에 도전하지 않고 국내 진출기업에 취업한 후 경력 및 언어능력을 쌓은 후 현지 기업으로 이직하는 방법도 추천했다.

독일 유로저널 김지웅 기자
   eurojournal04@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04 2019년 독일 자동차 시장, 20년 이래 역대 최고치 실적 기록 file 편집부 2020.01.29 3616
703 독일 정부 강력한 부동산 정책에 주택 임차료 하락세로 전환 file 편집부 2020.01.29 1496
702 독일 경제적 어려움으로 투잡 인구 354만명 육박해 file 편집부 2020.01.29 8121
701 독일 정부, 신종 코로나 지나치게 민감한 반응 경고에 우려 file 편집부 2020.01.29 5585
700 독일, 친환경 모빌리티 도입 확대로 전기전자 폐기물 증가에 고민 file 편집부 2020.02.04 3685
699 독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 급증에 중국 여행 최고 수준 경고 file 편집부 2020.02.04 4120
698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 장기화되면 독일 경제 타격 file 편집부 2020.02.04 5832
697 독일 2021년부터 간호인력 독립 최저임금 제도 도입 file 편집부 2020.02.04 7380
696 독일 베를린 주택 임대료 향후 2년간 인상 금지 file 편집부 2020.02.04 6360
695 미국의 환율 조작국 상계관세 부과에 독일 긴장 file 편집부 2020.02.11 6454
694 독일 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에 피해 심각 우려 file 편집부 2020.02.11 6458
» 독일경제, 일자리 수요 급증에 인력수급난으로 고전 file 편집부 2020.02.11 5065
692 독일, 2015년부터 제3국에서 취업 목적 이민 급증 file 편집부 2020.02.11 4993
691 독일 내 수개 주, 학교에서 니캅 착용 금지 도입에 논란 예상 file 편집부 2020.02.11 8681
690 독일 베이비부머, 향후 10년간 전격 은퇴로 노동 인력 부족 심화 file 편집부 2020.02.18 6986
689 獨 자동차산업, '코로나 19' 영향 가장 크게 받을 듯 file 편집부 2020.02.18 2853
688 독일 내년 최저임금 시간당 10유로 미만으로 유지될 듯 file 편집부 2020.02.18 6677
687 독일 뮌헨 지방 내 '우버' 앱 사용 금지로 논란 file 편집부 2020.02.18 2086
686 독일, 2019년 부동산 가격 상승률이 전년대비 6% 상승에 그쳐 file 편집부 2020.02.18 8867
685 '코로나19'영향, 독일 등 세계 경제 성장 둔화 우려 file 편집부 2020.02.18 3951
Board Pagination ‹ Prev 1 ...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 492 Next ›
/ 49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