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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20.03.17 20:24
스페인 코로나 19 확진자 수, 세계 4 번째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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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코로나 19 확진자 수, 세계 4 번째로 급증
사망자 수 한국보다 4 배이상 높아, 사립병원과 의대 졸업반 학생들 긴급 동원
스페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3월 17일 현재 9천 942명(사망자 342명 포함)에 이르면서 스페인 정부가 지난 14일 국경통제, 국내 이동 제한, 학교와 공공 장소 폐쇄 등이 포함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계속되고 있다.
스페인은 확진자 수 기준으로는 한국을 이미 넘어섰으며 세계에서 중국, 이탈리아, 이란 다음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많다. 특히 수도 마드리드 일대에서 전체 확진자의 절반 이상이 발생했다.
스페인 뉴스통신사 EFE는 스페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한국의 네 배 이상에 달한다면서 "한국 정부는 이번 사태 대처과정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스페인 정부는 이번 국가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모든 국민에게 생필품과 약품구매, 출퇴근 목적을 제외하는 기본생활 영위 목적 이외 이동이나 활동을 금지하며 자택에 머물 것을 명령했다.
이미 수도인 마드리드는 슈퍼마켓, 약국을 제외한 식당, 바 및 상점을 폐쇄했다.
또한, 17일 0시부터 국가경계령을 내리고 스페인 국적자와 스페인 정부로부터 거주 허가를 받은 사람, 외교관, 국경을 넘어 출퇴근하는 직장인, 불가항력을 입증할 수 있는 사람만 입국을 허용키로 했다.
스페인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포르투갈도 4월 15일까지 한 달간 스페인과의 국경을 통제하면서 스페인을 오가는 여객기와 열차편의 운항·운행을 모두 모두 중단하기로 했다.
16일에는 국내의 의대 4학년생들이 국가에 의료 서비스에 동원될 것을 발표했고, 국내 모든 개인 병원과 의료 서비스 제공자를 국유화했다.
여기에 의료기기를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은 정부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게 된다.
<사진: 스페인 페드로 산체스 총리가 지난 15일 자신의 집무실에서화상으로 코로나19 대책회의 주재하고 있는 모습>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urojournal27@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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