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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20.03.31 21:16

인간과 자연 사이에 건축이 있었다 - 그림자 동행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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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수도원 건축 : 영혼을 담을 그릇 만들기
인간과 자연 사이에 건축이 있었다
그림자 동행 (2)

12세기 부터 쇄락의 길을 걸은 수도원은 오드Aude의 라그라스 수도원abbaye de Lagrasse에 합병된다.
중세부터 새로운 신부가 들어 올때마다 동네 신도들은 당나귀 한 마리씩 바쳐야 했고 중간에 40 리브르로 바뀌었고 1434년 페스트 당시 5리브르로 내렸다가 1698년 다시 40리브르로 올려서 1783년까지 이어졌다.
1428년 카탈로니아 대지진으로 수도원은 거의 파괴되고 수도원 교회만 겨우 형태를 유지하였다.

1782년 루이 16세 당시 수도원은 국유화되고 혁명 공포 정치 시대 마지막 수도사들을 몰아 내고 수도원은 이웃 주민들의 건축 자재로 사용하게 채석장이 된다.

수도원은 다 부서져 내리고 새롭게 세우기 위하여 20세기를 기다려야 했다.
뻬르삐냥의 주교가 1902년 부터 수도원 재건축을 시작했다.
1953년부터 1982년까지 베르나르 드 샤반 신부가 수도원 보수 공사를 마치고 영성의 삶을 회복시켜 놓았다. 

수도원 건축
쌩 마르땡 뒤 까니구 수도원은 당시 유행에 따라 남부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루씨용 지방의 교회 건축의 경험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건축이다. 
도면은 엉성하지만 전체적으로 모든 건축물을 돌로 덮을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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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중 아취 les arcs doubleaux 를 정확하게 받으려고 지지대는 십자가형이 되었다. 이러한 토목 기술의 발전은 네이브를 나눌 수 있게 la nef en travées 하였고 천정을 높여 빛이 들어오게 하였다.


신부좌 교회 L'église abbatiale

신부좌 교회 건축은 이 시대 건축에서  초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모든 관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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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 마르땡 듀 까니구 수도원 평면도 및 측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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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교회 후진 및 종탑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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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창시자 올리바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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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년 축성때 기록은 마리아 Vierge 와 마르땡 성인 saint Martin, 미카엘 천사 saint Michel 에게 바쳐진 세 개의 교회를 언급하고 있다. 

마리아 교회 L'église de la Vierge

이 교회는 일부 지하에 건축되었다. 중앙 네이브의 높이는 3미터가 넘지 않고 폭은 3,10 m 다. 측랑의 폭은 2,20 m 다. 
건축은 997-1009년 교차 궁륭 voutes d'arêtes 을 지닌 기둥 구조로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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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아취로 둥근 천장 네이브 Nef voutée en berceau avec arcs double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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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측랑 Collatéral n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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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교회 기둥을 보호하기 위하여 기둥벽으로 원래의 기둥을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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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취형의 후진 Le chevet avec les petits arcs. 

나란히 놓인 여섯 개의 기둥 열Les six travées 은 십자가형 기둥위에 이중 아취 arcs doubleaux 로 덮여 있다. 이 모듈 공간은 계속 반복하면서 11세기 12세기 건축가들의 고민의 기본이 될거다.

종탑 문 Le clocher-porche
1009년 기록에 탑-문에 카롤링거 시대 양식의 미카엘 천사장에게 바쳐진 채플이 있었음을 언급하고 있다. 이 탑은 순례객들이 교회 앞마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다. 현 수도원 교회의 후진에 자리하고 있다. 신부 좌 교회들의 입구 위에 미카엘 천사장의 보호아래 수도원을 건축하는 건은 일종의 관습이었다. 
남부의 첫번째 로마네스크 예술의 특징인 롬바르디아 띠 장식이 특징적이다.  장식 없는 이부분은 1428년 지진 이 후에 만든 것으로, 둘 씩 짝을 이룬 작은 창은 퀴샤의 쌩 미쉘과 같다.  
 
교회본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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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브의 이중 반원형 천정 Nef voutée en berceau



수도원 경내 열주 회랑이 있는 안뜰 Le cloî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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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가운데 말씀하시는 신의 음성을 들으라, 

클로이스는 세 개의 옛 갤러리를 간진하고 있다. 남쪽 갤러리는 12세기 덧붙여진 위층의 자재로 다시 만든 것이다.
 20세기 초 1900-1920대 원래의 모습을 상상하기 어려운 대로 자유롭게 복원되었다. 불규칙한 사각형으로 남북동은 14m 길이로 서쪽 갤러리는 10m 로 만들었다.
2층 구조로 된 클로이스터는 아래 층은 11 세기 전반 작품이고 위 층은 12 세기 후반 작품이다. 아래층은 장식 없는 반원형 아취로 원형은 사라진 채로 3개의 갤러리가 보존되었다.
상층부는 대리석 기둥머리로 둘렀었지만 대혁명 당시 세상으로 흩어져 나갔다. 



기둥 머릿 돌Les chapiteaux
이웃 마을에서 다시 찾아온 돌들은 맞은 편 산을 바라보는 새로운 건축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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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예술의 보석과 같은 기둥머리 조각상 디테일 chapiteaux


봉건 사회가 태동할 때 지상의 권력과 하늘 권력의 역할 분담
봉건 사회의 탄생
720년 아랍과 베르베르 군대가 이베리아 반도에서 비지고트를 정복하였다. 이 군대는 나르본느로부터 시작하여, 이제 막 자리 잡은 칼로링거 왕국의 프랑크 영토에서 약탈을 벌인다. 
두 진영의 전투는 내부 경쟁으로 이어져 759년에는 나르본이 들고 일어나고 785년에는 지로나가 봉기하였다. 프랑크는 공격에 나서 801년 바르셀로나에 이르렀다. 
이 전쟁으로 행정, 군대. 종교의 조직 개편이 이루어졌다. 피레네 남부 유역에서 바스크 지역까지 카롤링거는 이웃 외적으로 나라를 보호하기 위한 백작령들로 나누고 주교좌를 복원시켰다. 
교회들과 수도원이 전성기를 맞게 되면서 초기 로마네스크 예술의 꽃이 때를 만났다. 인구가 늘어나고 거대한 지역을 개척하게 된다. 9세기에서 12세기까지 백작들과 주교들과 신부들과 그들의 봉신들이 서로 대적하여 다투게 된다. 영주들의 힘의 한계는 상속과 분할에 따라 결정되고 가문이 만들어진다. 봉건 시스템이 자리를 잡는다.
985년 프랑크 왕의 무관심으로 무슬림 군대가 바르셀로나를 약탈할 때 바르셀로나 백작의  권위아래 동부 지방의 백작들이 연합하게 된다.  12세기에는 그 진행이 피레네 북부 지방까지 이르러 1111년 베살루 백작령, 1117년 세르다니아 백작령, 1172년 로셀로 백작령이 만들어졌다.  10세기와 11세기 전환점에서 프랑크 영토에서 전쟁을 중지하고 재산을 보호하기 위하여 교회는 영주들에게 화해와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하였다. 
교회 주변에서 싸우지 말고 특별한 날에는 더 주의를 요한다고 설득하였다. 11세기부터 교황들은 그레고리 개혁안으로 로마 교회의 머리로 역할을 강조하였다. 
그들은 지상의 권력과 영적인 하늘의 권력 분리를 주장하였다. 교회가 개혁하고 정규직 참사원들을 구성원으로 성직자들의 독신을 강제하고 교회 제도를 개선하도록 조치하였다. 라옹의 주교 아달베롱은 그 당시 이상적인 사회를 서술하였다.
세례 받은 백성을 세 단계로 나누었다. 
설교자Oratores는 기도하고 하느님의 사람들을 연합시킨다. 
귀족들Bellatores은 다스리고 재판한다. 
노동하는자들Laboratores은 모든 사람들의 물질적인 삶을 보장하기 위하여 일한다. 정해진 질서를 혼란케 하는 자가 사탄이 되고 원숭이의 모습을 하고 있다.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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