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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이민과 생활
2020.03.31 21:22
한국 영국비자신청센터 잠정 업무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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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요한의 이민칼럼 한국 영국비자신청센터 잠정 업무중단 영국 이민국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현상을 막기 위해 서울 영국비자신청센터(VAF) 신규업무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해서 상황별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ㅁ 서울비자신청센터 접수중단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각국가별로 시기가 다르지만, 점진적으로 해외 비자신청센터를 폐쇄하고 있다. 서울 영국비자 신청센터는 신규신청을 2020년 3월 23일부터 다음 공지사항이 나오기까지 접수를 할 수 없다. 그러나 진행중인 케이스의 여권 콜렉션을 할 수 있도록 센터는 오픈해 놓는다고 한다. ㅁ 현재 심사중인 케이스 이미 케이스를 받아 심사중인 경우는 심사가 지연될 것이라고 공지하고 있다. 즉, 이미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했고, 당일방문 예약을 잡고 컨펌받은 신청자까지는 예정된대로 받는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 당일방문 예약은 잡을 수 없다. 그리고 이미 신청서를 제출했거나 바이오메트릭 예약을 컨펌받은 사람은 진행은 하되, 그이상 신규케이스는 예약을 받지 않는다. 참고, 서울 영국비자 신청센터 문의 customercare@vfsglobal.com ㅁ 온라인신청 서울비자신청센터(VAF)가 새로운 신청자 접수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영국이민국의 온라인 신청서 관련 부분까지 폐쇄한 것은 아니다. 즉, 온라인으로 준비는 정상적으로 할 수 있으나 바이오메트릭을 할 수 있는 부킹을 다음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잡을 수 없을 뿐이다. 따라서 비자를 준비하는 분들은 온라인 신청서 작성/세이브 및 서류 준비는 하되, 비자신청센터가 예약 접수를 받기 시작하면 바이오메트릭 예약을 하고 신청하면 된다. 재오픈 시기는 현재 상황으로 알수는 없으나 최소한 한달이상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ㅁ 영국서 비자신청상황 현재 영국내에서 비자신청하는 것은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되어지고 있다. 즉,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하고, 구비서류리스트 업로드하고, 바이오메트릭 예약을 잡고 예약된 사람만 예약된 장소에 가서 지문을 찍고 온다. 그러면 비자용BRP카드는 우편으로 받는다. ㅁ 영국 코로나대응과 다음 영국 비자신청은 영국의 코로나 대응사항과 맞물려 있다. 따라서 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이 현격하게 감소해야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영국정부는 지난 금요일(3/20일) 모든 학교의 수업을 올 스톱하고 방학했으며, 9월초에 개학한다. 즉 5개월 10일이상 긴 방학을 갖게 되었다. 그리고 3월 21일 0시부터 사람들이 접촉하고 사교활동을 할 수 있는 모든 시설 즉, 극장, 펍, 헬스장, 컵피숍, 식당까지 영업 중단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손실로 직원들이 근무를 제대로 할 수 없는 경우 월 한사람당 2500파운드 내에서 급여의 80%까지 3~5월 3개월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그리고 3월 23일에는 존슨총리의 담화를 통해 앞으로 3주간 모든 국민은 집밖으로 나오지말고 집에 머물러 있으라고 했다. 이를 모든 통신이용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로 “New rules in force now: you must stay at home”이라고 알리면서 집에만 있을 것을 당부했다. 즉, 3주이내에 영국 코로나 확산 기세를 꺽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온 국민이 액션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ㅁ 결론은 영국 정부가 비자 업무를 정상화 하려면, 해외에서 유입되는 사람에게서 코로나19를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되어야 될 것이다. 그렇게 볼 때 서울 영국비자신청센터를 정상화 하는 것은 한국 코로나19 상황이 어떻게 마무리 될 것이냐 하는 문제가 큰 관건이 될 수 있다. 즉,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거의 나오지 않고, 더이상 한국인에 대한 영국정부가 염려를 하지 않는다면 그때가 서울 비자신청센터가 정상화 되는 시점이라고 내다 볼 수 있을 것 같다. 영국은 브렉시트후 미래 산업과 경제를 위해 상당한 부분에서 한국을 모델로 삼고 있기 때문에 한국의 사업하는 사람들과 인재들이 영국으로 와서 사업을 확장하고 무역을 해 주기를 바라고 있고, 한국의 IT, 5G등 미래 산업들이 영국과 잘 연결되기를 바라고 있어, 코로나만 잠잠해 지면 한국인들의 영국진출은 영국 정부 입장에서는 대 환영할 것이다. 영국이민센터 대표 서요한 칼럼리스트 ukemi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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