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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05 18:32
프랑스 상원, 자가봉쇄 해제안 부결로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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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상원, 자가봉쇄 해제안 부결로 우려 표명 프랑스 상원이 정부의5월 11일자 자가봉쇄 해제안을 부결 처리하면서 여전히 프랑스가 위태로 상황이라는 입장을 표했다. 그러나 현재 국가보건비상사태로 정부의 결정은 유효해 자가봉쇄해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며 코로나 사안의 엄중함을 상징하는 상원의 의지 전달의 의미 이상은 아니라고 프랑스 국제보도채널 프랑스24가 전했다. 다음주로 예정된 자가봉쇄해제는 상업 매장들이 문을 열고 점진적인 경제활동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에드워드 필립 총리가 적극 추진했던개학도 예정되어 있지만 학교 내 집단감염에 대한 불안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월요일에 진행된 상원의 자가봉쇄해제안 논의는 야당 공화당의원 다수가 기권한 후 찬성 81, 반대 89로 부결되었다. 특히 지역구 의원들은 개학 등 자가봉쇄해제로 코로나 감염병 재확산의 위험성을 적극 개진했다. 이미 다수의 지자체장들은 다음주에 자가봉쇄가 해제된다 하더라도 개학은 연기할 것이라고 알렸다. 학교 내 집단감염 우려에 대해 필립 총리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어려움을 강조하면서 신속한 개학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그는 수십만 명의 청소년이 5개월 동안 학교를 다니지 못해 교육적으로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5월 11일부로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자발적 개학을 시작으로 점진적 개학이 이뤄질 것이며 중학교는 18일부터 감염사례가 적은 지역에서 시작하는 등 정부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알렸다. 중학교의 경우 사회적 거리 준수가 어려운 경우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될 예정이다. 필립 총리는 자가봉쇄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비용도 강조했다. 격리로 인해 약화된 사회적 관계 회복과 두 달여 동안 멈춘 경제활동의 신속한 재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정부는 지역별로 조치 수위를 조절할 예정이다. 최근 신규 입원환자 수는 다소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질병을 포함해 전체 입원 중환자 수는 3696명으로 늘었으며 누적 비율은 127%로 의료 과부화 현상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현재 감염위험이 낮은 지역은 50개(브루타뉴와 노르망디, 보르도,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등), 위험지역은 32개(일 드 프랑스, 북동부 지역) 그리고 부정확한 지역은 19개(오베른 론 알프, 사보아 등)다. 다음 주 자가봉쇄해제를 앞두고 7일에는 지역구분은 위험지역과 안정지역으로 나뉘게 된다. 한편 보건당국에 의하면 5월 4일 기준, 3월1일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프랑스 사망자는 25201명이며 앞선 24시간 동안 사망자는 306명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전은정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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