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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9 18:34
프랑스, 두 달 봉쇄령으로 4월 국민 총생산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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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두 달 봉쇄령으로 4월 국민 총생산 6%↓ 3월 이후 두 달 동안 진행되었던 프랑스의 자택격리를 통한 이동제한으로 경제성장률은 급격히 하락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대규모 실업을 막기 위한 기업 지원과 내수 재개를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프랑스 중앙은행의 발표를 인용한 프랑스 일간지 라 트리뷴에 따르면 두 달의 봉쇄로 성장률은 6포인트 하락했으며 4월 한달 동안만 경제활동은 27% 감소했다. 3월 하반기 감소율 32%보다는 다소 적은 수치다. 경제 전문가들은 앞선 두 달 동안 성장률 6% 급감보다도 앞으로 다가올 경기 하락을 경고하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2020년 프랑스 성장률을 -8,2% 급락을 전망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 중앙은행의 추정치는 6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은행은 지난 주 봉쇄가 풀리면서 5월에는 경제활동율이12%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상반기 6개월 동안 평균 감소율은 17%로 전망한다. 이러한 감소치는 3월초 팬데믹 초기 기준으로 계산된 것으로 아직은 확신하기 힘든 상황이며 이번 발표에서 1분기 성장률을 전망하지 않은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가격리가 시행되고 한 달이 지난 4월, 경제성장률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중앙은행의 전망보다는 다소 나을 것이라는 기대도 있다. 프랑스 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에 최우선 과세로 기업 지원책을 강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 대한 우선적 지원책을 시행하는 선택적 방법을 택하고 있다. 무엇보다 과도한 부채를 안고 있는 기업을 우선 지원해 파산을 피하게 한다는 것이다.
이동제한 기간 동안 요식업, 호텔업 등 서비스업에 비해 다소 상황이 나았던 제조업의 경우에도 그 피해는 적지 않다. 중앙은행에 따르면 4월 한달 동안 제조업 생산율은 산업분야에 따라 차이(제약 77%, 자동차 8%)가 있지만 평균 46%에 그쳤다. 3월과 4월 동안 제조업 사업장 평균 폐쇄일은 5일이며 현장에 코로나19 대비 방역조치를 시행함으로써 장기 폐쇄를 피할 수 있었다고 중앙은행은 알렸다. 식당과 호텔의 경우 4월 폐쇄일은 평균 24일이었다. 두 달 동안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분야는 건설업으로 활동의 75%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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