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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0:44
프랑스의 스타트업,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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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스타트업,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해 프랑스 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경제와 산업이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어, 스타트업도 향후 미래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투자 자금 유입도 지연 또는 중단되고 수요 감소로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다. 반면, 프랑스의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의 경우 비교적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지않는 IT 기술, 원격의료, 교육 플랫폼 등을 제공해서 경제적 타격이 크지 않았고 재택근무가 평소에도 가능해 오히려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하지만, 여행, 숙박, 모빌리티, 쇼핑,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분야의 스타트업은 코로나19 확산이후 수요가 대폭 감소했다. 유무형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과 달리 투자에 의존하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자칫하면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의 폐업이 줄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IT시장조사 및 컨설팅 기업 IDC는 프랑스에서 대중의 개인적인 사용 외에도 가상현실은 2022년까지 산업(27%), 소매업(14%), 대중교통(9%), 미디어(7%) 등에 쓰일 것으로 예측했다. 4월 22일 프랑스의 가상현실·증강현실 박람회인 Laval Virtual에서 15개의 스타트업들은 다른 박람회, 전시회들과 달리 기존 일정을 취소하지 않고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을 활용해 전시회를 개최했다. 가상 전시회 참가자들은 1초만에 원하는 전시회실을 방문할 수 있고 조용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인터뷰와 설명회를 진행할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라고 답했다. <사진: Laval Virtual의 가상 전시회 모습, IDC홈페이지 전재> 스타트업 Skoon이 2019년에 개발한 스마트 핸들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문의 및 주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피부와 접촉이 있은지 몇 초 후 저절로 살균이 되는 스마트 방문 손잡이로 손잡이에 달린 고리안에 살균제를 주입하면 고리가 자동으로 움직이며 손잡이를 세척한다. 여러 사람이 만진 손잡이를 통한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돼 코로나19 예방에 적합한 제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Skoon은 스마트 핸들을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식당, 학교, 사무실과 위생이 중요한 병원, 호텔에 보급을 목표로 한다. <사진: Skoon의 스마트 핸들, Skoon홈페이지 전재> 스타트업 Meersens는 선택한 장소의 환경, 오염 상태와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 알레르기 성분, 첨가제 함유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해 Meersens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곳의 정보나 바이러스로 인한 수질 오염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기 시작했다. 확진자 모니터링 과정에서는 철저한 익명성이 보장되지만 이를 위해서는 확진자가 자신의 정보를 직접 제공해야 한다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미리 외출 전 방문하려는 장소의 오염여부를 알고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근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사진: Meersens 홈페이지 전재> 따라서 프랑스 정부는 3000억 유로의 경제산업 지원금 중 40억 유로를 스타트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대출보증, 공동 펀딩, 세금 혜택이 포함되어 있으며 공공투자기관인 비피아이프랑스(Bpifrance)가 8000만 달러를 공동펀딩에 직접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현지 언론 스타트업투데이, Les Echos, Le Parisien 지 등의 보도를 인용한 파리kbc에 의하면 코로나19 종식 이후에도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은 계속 될 전망이다. 유럽연합은 최근 IT 분야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기업에 맞서기 위해 유럽 내 스타트업, IT 기업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 유럽지역을 단일시장으로 만들어 현지 모든 기업들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개인정보를 제외한 모든 정보에 접속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안면인식 기술 분야의 유럽 기업들이 미국, 중국과 격차를 좁힐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게다가, 2013년부터 프랑스 정부가 해외 스타트업 인재 유입을 위해 주도적으로 운영 중인 '라프렌치테크' 정책으로 인해 외국인의 창업, 채용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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