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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1.17 01:07
독일 초대형 토끼 북한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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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10.5 킬로의 초대형 토끼가 북한으로 수출된다고 영국의 타임즈지가 지난 12일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알려진 동부독일 에브스왈데의 가장 큰 토끼 사육자 칼 스즈몰린스키씨는 그의 토끼 사육이 독일 신문에 보도된 것을 보고 달려온 베를린의 북한대사관의 외교관과 지난 10월 수출 계약을 마쳤으며 오는 4월 북한을 방문하여 토끼농장 설립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마리의 토끼가 평양 동물사육장에 곧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일년 안에 60마리로 번식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즈몰린스키씨는 말했다. 한편 BBC는 '헤르만'이라는 이름을 가진 초대형 토끼는 자이언트 토끼 품종으로 몸무게만 7.7kg, 귀 길이만 21cm 그리고 1미터 길이의 키를 가진 초대형 토끼. 이 토끼의 주인조차 세계에서 가장 큰 토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고 밝히기도 했다. 헤르만이 속한 독일 자이언트 토끼 품종은 아무리 크게 성장을 해도 최대 6kg 이상 나가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헤르만은 여느 토끼와 마찬가지로 양상추를 제일 좋아하며 하루 2kg 내외의 음식을 먹는다고 언론들은 보도하고 있다. 아울러 헤르만은 건강을 위해 비타민이 든 음식과 최상품의 건초도 특식으로 일주일에 한 번씩 제공받는 등 주인의 각별한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한편 자이언트 토끼 품종은 약 12년 정도의 수명을 가지고 있다 (euko24.com/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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