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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06.30 02:37
직장인 10명 중 7명, ‘운동부족’으로 건강 이상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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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7명, ‘운동부족’으로 건강 이상 느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입사 후 ‘건강 이상’을 경험했으며, 직장생활 연차가 높아질수록 건강이 더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이 직장인 1902명을 대상으로 입사 전보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70.9%가 ‘건강이 나빠졌다’고 답했다. 직장생활 연차별로 보면 ‘10년 이상(38%)’ 근무한 직장인이 건강이 가장 나빠졌다고 답했으며, 10년 미만(21.2%), 5년 미만(17.4%), 3년 미만(14.9%), 1년 미만(8.4%)의 순으로 연차가 올라갈수록 건강 이상을 더 호소하고 있었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질병(복수응답) 1위는 ‘목/어깨/허리 통증(57.7%)’이었다. 이 밖에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22.3%), 만성피로(22.2%), 급격한 체중변화(18.5%), 체력저하(16.9%), 소화불량/변비 등 소화기장애(13.8%), 두통/편두통(10.4%), 터널증후군(8.2%), 신경과민(7%), 무기력증(4.5%), 수면장애(3.1%), 우울증(1.5%)’ 등을 언급했다. 건강이 나빠졌다고 느끼게 된 이유를 묻자 41%가 ‘컨디션이 항상 좋지 않아서’라고 응답했다. 이어 ‘입사 전에는 없던 병이 생겨서(23.6%)’, ‘자세가 나빠져서(20.8%)’, ‘안색, 체형 등 건강상태에 대한 지적을 자주 받아서(14.6%)’ 순이었다. 건강 악화의 원인으로는 ‘운동부족(27.3%)’이 1위였고, ‘상사, 동료로 인한 스트레스(23.1%)’가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열악한 근무환경(13.8%), 불규칙한 식습관(12.3%), 과중한 업무량(12%), 잦은 야근(8.6%), 긴 출퇴근시간(2.9%)도 건강 악화의 원인으로 들었다. 직장인들은 건강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면(28.4%)’을 취한다는 답변이 가장 높았다. 계속해서 운동(25.8%), 특별히 하는 것이 없다(16.9%), 식단 관리(7.2%), 취미활동(7.2%), 금연/절연(3.8%), 주기적인 건강검진(3.4%), 금주/절주(3.4%), 명상(1.9%), 심리상담(1.2%) 등의 활동을 한다고 답했다. 한국 유로저널 조태진 기자 eurojournal1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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