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계속 확장한다”

     세계적인 커피체인점 스타벅스가 앞으로도 해외에 점포 확장을 계속한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2일 보도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해외에 1만4000개 지점을 거느리고 있는데 하루에 평균 7개 지점이 새로 설립되고 있다. 2년전 스타벅스는 3만개 점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각 국의 요구가 쇄도해 현재 4만개 정도로 늘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스타벅스는 올해 신규로 루마니아와 인도, 러시아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 모두 39개 나라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마틴 콜 해외담당 부사장은 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점포가 없는 이탈리아에도 앞으로 2년안에 점포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프레스 커피의 나라 이탈리아에 진출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조만간 그 결실이 나타날 것이라는 것.
     스타벅스의 매출가운데 해외 부문의 비중은 전체의 17%로 지난해의 경우 78억달러를 차지했다.
     콜 부사장은 또 미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따뜻한 샌드위치와 책 등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호평을 얻음에 따라 다른 나라 매장에도 이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유로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