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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4 05:54
파리 관광객 급감에 파리 관광 산업 파산 위기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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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관광객 급감에 파리 관광 산업 파산 위기에 직면 파리 관광버스들은 더위에 지쳐 예전만큼 운행 어려워, 관광 선물점 등 상인들 고통 코로나 영향으로 올 여름 파리에는 비어있는 광장들, 찾지않는 기념물들로 가득차 있어 8월의 태양 아래 분위기가 어둡다. 에펠탑에서 노트르담 성당을 지나 샹젤리제까지, 뜨거운 태양을 견디며 파리관광을 하는 사람들에게 사람이 없는 파리를 보여줄 뿐이다. 일 드 프랑스 상공 회의소에 따르면, 87%의 파리 상인들이 작년보다 매출이 적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제일 아름다운 가로수 길의 샹젤리제에는 문 닫은 기념품 가게들이 즐비해 상황의 심각성을 보여준다. 항공료를 낮추어도 파리를 향한 해외 여행객들의 급감으로 파리의 2층 관광 버스들도 관광객의 급감으로 운행을 줄이거나 중단하고 있다. 일 드 프랑스 지역 관광위원회 발표를 인용한 2020년 1월과 6월 사이, 숙박 시설 이용이 전년 대비 70%가 줄었고 이로인해 관광 버스 회사들도 5분에서 7분 간격의 운행 스케줄을 30분 간격으로 바꾸고 있다. 파리 빅버스 투어 총지배인 세바스티안 뱅상Sebastien Vincent는 “작년 수입의 10%를 현재 벌고 있다”면서 " 미국인, 영국인, 독일인을 포함한 해외 관광객이 없으니, 프랑스 관광 전체가 무너졌다. 특히, 지역 관광 투어 판매, 기념품 가게, 호텔들이 전혀 매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한탄했다. ***삼부자 식당이 좀더 쾌척한 분위기를 위해 내부 수리를 완료하고 9월부터 정상 영업을 재개 합니다. 파리찾는 관광객 감소에 상인들 고통 8월이면 관광객으로 가득 찼던 파리 샹젤리제 기념품 상점들은 텅 빈 채 몇 명의 외국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낀 채 명품 매장과, 기념품 가게들을 활보하지만 거의 매출이 없는상황이다. 루브르 박물관 맞은 편에 있는 유명 관광지 리볼리 거리는 해외 관광객을 거의 찾아볼 수가 없다. 여름 세일 시기이지만, CCI의 연구에 따르면, 미래의 불확실성과, 현재의 상황이 구매를 이끌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독일, 네덜란드, 스페인 사람들 중에 프랑스를 방문하는 사람은 극히 일부이다. 올해, 일 드 프랑스는 벌써 1600만 명의 관광객을 잃었다. 이것은 즉 70억 유로를 의미한다고 지역 관광위원회가 밝혔다. 2019년에는 대중 교통 파업과 대규모 시위에도 불구하고 5천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했었다. 루브르 피라미드 아래에 있는 상점들도 물건 판매가 어렵고 상황은 심각해 보였다. 루브르 박물관이 7월에 생각보다 늦게 문을 여는 바람에 크게 피해를 보았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이 매출 부족은 아시아에서 오는 관광객 때문이 아니다. 아시아인들은 주로 백화점으로 향하고, 인도 또는 남아메리카에서 오는 미들 클래스 사람들의 빈자리가 오히려 크게 느껴지면서 진다. 나폴레옹 커피잔, 나폴레옹 베레모, “Bons baisers de Paris” 티셔츠, 바게트 모양 스티커, 개선문 미니어처, 등등 이런 파리의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 매장 주인들은 월세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프랑스 유로저널 김지영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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