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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20.09.01 18:42
해외 K드라마와 K-POP, 팬데믹 속 소속감과 정서적 지원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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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K드라마와 K-POP, 팬데믹 속 소속감과 정서적 지원 공간 한국 쉐프들도 아시아 전역에서 눈에 띄는 재능 발휘하는 중,스페인 포함한 남미 4개국에서 온라인 K-POP 대회 개최 미국 포브스가 ‘북미에서 열풍이 불고 있는 한국 드라마 모임’에 대해 조명했다. 온라인에 많은 K드라마 모임이 존재하는데 이 모임이 특별한 이유는 “팬데믹 속에서 힘이 되는 사회적 관계까지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한국 모임 덕분에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하는 회원들의 인터뷰를 보면서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끼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에 따르면 한국 드라마 스트리밍 서비스를 받는 미국인은 1800만여 명에 달했다. 온라인에 많은 한국 드라마 모임이 존재하는데 이는 팬데믹 속에서 소속감과 정서적 지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 대중문화를 좋아해 K팝 로맨스 소설을 7개 쓴 제니 베넷은 자신이 운영하는 한국 드라마 모임인 ‘KDA’가 아주 친밀하면서도 새로운 회원을 환영하는 커뮤니티라면서 “우리 모임 덕분에 삶을 살아갈 힘을 얻었다고 말하는 회원들도 있다”고 언급했다. 북미에서도 최근 한국 드라마에 빠진 이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입하며 한국 드라마 모임이 활성화되면서,이들 모임에서 한국어, 한식, 토론, 한국 문화 교육 생중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제4차 ‘한류 붐’이라고 할 만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문학 번역도 활발해 <82년생 김지영> 일본어판은 20만 부 가까이 판매되었다. 최근 한일관계 별로지만, 한국 문화 콘텐츠는 나라 간 차이를 넘어 세계에 통용될 만큼 높은 수준을 기록중이다. 스페인 포함한 남미 4개국, 온라인 K-POP 대회 개최 코로나19 속에서도 K팝을 향한 세계의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남미 4개 지역을 하나로 잇는 ‘이베로아메리카 온라인 K팝 스타즈 페스티벌’이 열린다. 스페인 국영방송의 온라인 플랫폼 Playz는 이 행사를 소개하며 “K팝은 단순히 음악 스타일을 넘어 좀더 친근하게 한국 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가교”라고 평가했다. 스페인, 아르헨티나, 브라질, 멕시코 4곳의 재외 한국문화원이 9월 5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베로아메리카 K-팝 스타즈페스티벌’은 남미 전역을 아우르는 K-팝 온라인 페스티벌이다. 이 행사는 스페인 시각으로 9월 5일 밤 10시(아르헨티나·브라질 시각 오후 5시, 멕시코 오후 3시) ‘Vimeo’ 플랫폼을 통해 무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K팝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세계적 현상으로, 단순히 음악 스타일일 뿐만 아니라 좀 더 친근하게 한국 문화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이종률 원장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 행사는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K-팝을 통해 이베로아메리카를 하나로 연결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량, 실행력, 혁신으로 명성이 자자한 한국 쉐프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눈에 띄는 재능을 발휘하는 중이다. 강민구, 선 킴, 류태혁, 조희숙 등이 대표적이다. 한국의 쉐프들이 헌신하고 더 큰 그림을 그리는데 집중한다면 한식은 아시아를 넘어 밝은 미래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기자 eurojournal28@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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