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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2020.09.02 01:42
스페인, 6세 이상의 모든 학생들에게 마스크 의무 조치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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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6세 이상의 모든 학생들에게 마스크 의무 조치 시행 스페인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 939,5명으로 유럽 최대 발생국, 최근 1 주일간 7,117명에서 9,779명까지 급증 스페인에서 다시 코로나 신규 감염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중앙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인해 많은 부모들이 개학 보이콧을 선언하는 것에 대해 엄중하게 경고하고 있다. 스페인의 경우 코로나 확진자 수는 8월 31일 02시 현재(스페인 시간), 439,286명으로 유럽에서 최대 발생국이며 인구 10만명당 939.5명에 이르러 영국(499.2명),이탈리아(453.07명), 프랑스(424.34명), 터키(323.55명)보다 2 배이상 많고 사망자 수는 29,011명으로 확진자 수의 6.6%에 이르고 있다.
지난 3월 23일 스페인 마드리의 세베로 오초아 병원(Severo Ochoa Hospital)에서 무섭게 번지는 코로나19의 확산세를 감당하지 못하는 의료자원과 병상이 부족해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이 병원 복도에 널브러진 채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병원 측은 쏟아지는 환자들을 모두 수용할 만큼 충분한 병상이 마련돼 있지 않았고, 마스크를 착용한 코로나19 의심 환자들은 갈 곳을 잃고 흰색 천 조각 하나에 의지한 채 바닥에 누워야 했다. 이들 중 코로나19 확진자 있을지도 모르지만 검사는커녕 기약 없는 기다림에 지친 이들은 차가운 복도 바닥이라도 몸을 눕힐 수밖에 없었다. <사진: 인싸이트 전재> 최근 1 주일간 확잔 누적 수는 8월 25일 405,436명, 8월 26일 412,553명(+7,117명), 8월 27일 419,849명(7,296명), 8월 28일 429,507명(9,658명), 8월 29일 439,286명(+9,779명)으로 급증가하고 있으며 8월 30일과 8월31일에는 토,일요일로 발표가 없었고, 9월 1일 462,858명(+23,572명:금,토,일 3일간), 9월2일 470,973명(+8,775명), 9월3일 479,554명(+8,581명), 9월4일 488,513명(+8,959명), 9월5일 498,989명(+10,476명), 9월6일(미발표)으로 하루 평균 8,500여명 이상의 감염자 수가 급증하고 있어 코로나 발생 초기 감염자 수를 훌쩍 뛰어 넘고 있다. 독일 언론 네트워크 RND(Redaktionsnetzwerk Deutschland) 보도에 따르면 스페인 교육부 장관 이사벨 첼라(Isabel Celaa)는 각 지방 정부 대표들과의 회동 후에 “개학을 한 후 학교에 출석하는 것은 반드시 의무이다.“라고 단호하게 경고하며, 중앙 정부는 지방 정부들과 함께 각각 학교의 종류와 지역에 따라서 9월 초부터 중순에 걸쳐 수업 개시를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번 교육부 장관 회의에서 많은 학부모 연합들이 주장하고 있는 현장 수업 취소를 제외하고 다른 다양한 예방 정책과 규칙들이 의결되었다. 이러한 정책 중엔 6세 이상의 학생들은 모두 교내 안에서 대부분의 시간 동안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만 한다. 마스크 의무 정책과 더불어 최소 1.5 m의 안전 거리 준수도 함께 시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선생님들과 학생들 모두 매일 등교시마다 체온을 측정해야만 한다.
3월 중순부터 스페인의 학교들은 계속해서 닫혀 있는 상태였다. 수업 중단을 끝내고 개학을 시작하는 데에 스페인 내부에선 많은 논의들이 전개되었다. 마드리드를 포함한 다른 지역에서 선생님들은 현장 수업 반대를 주장하며 파업을 예고했고, 학부모 연합회들도 현장 수업에 대한 보이콧을 진행 할 것이라고 알렸다. 스페인에서 신규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것도 수업 재개에 대한 염려를 한층 더 고조시키고 있다.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건강부 발표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약 7,000여명 정도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는 6월 코로나 긴급 조치를 끝낸 이후에 가장 높은 수치이다. <사진 : RND 전재> 독일 유로저널 김지혜 기자 eurojournal0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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