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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0.09.14 17:20
중부지역 치매예방 건강세미나 Köln Rheinpark에서 성황리에 진행
조회 수 958 추천 수 0 댓글 0
중부지역
치매예방 건강세미나
Köln
Rheinpark에서 성황리에
진행
재독한인간호협회(회장
문정균)에서는
매년
건강세미나를
개최하고
봉사자들과
수혜자들이
함께
하는
치매예방
건강세미나,
뇌졸증
예방을
위한
건강세미나,
한방워크숍
등
여러가지
활동이
각
지역별로
실시되고
있어
함께
한
이들
로부터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중부지역의 봉사자(대표
박소향)들은
매년
진행되던
치매예방
건강세미나를
어떻게
진행해야
할
지에
대해
여러
번
회의를
열고
고민했다.
그동안 팬데믹으로
인해
한정된
지역이나
가정에서만
지내야
했던
수혜자
및
가족들을
위해
하루쯤
공기가
좋은
야외에서
진행하면
정신건강에도
좋을
것이다는
의견에
일치하게
되었다.
중부지역 박소향
대표는
ʺ해마다 진행되는
버스투어
치매예방세미나를
진행함에
있어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버스
이동
시간
소비로
각
지역
수혜자들을
모시지
못했다. 해서 올해는 회의결정에
따라서
2년간
참석치
못한
아헌
지역과
쾰른
지역
수혜자들을
모시기
위해
쾰른에서
세미나를
진행하기로
했다.ˮ고 설명했다.
에센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도착하자
봉사자들은
도시락을
챙기고 마스크 배부와
체온
측정이
진행되었으며
불편한
몸이지만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나오신
어르신들을
차에
모시고
뒤셀도르프로
떠나
뒤셀도르프
지역
참석자
또한
마스크
배부와
체온
측정을
마치고
세미나
현장인
쾰른을
향해
버스가
달렸다.
버스속에서의 테마는
날씨였다.
비가
쏟아지면
어떡하나?
찬
날씨에
감기라도
걸리지
않을까?
하는
걱정으로
조금은
긴장하고
있는
주최측이었다.
버스가 달리는
도중
쾰른
지역
대표자
강황용,
최미순
봉사자와
통화가
되었고,
지정된
장소가
오리들의
습격으로
앉을
수가
없고
비를
예상해서
다른
장소를
택하였음을
알리는
반가운
소식을
알려왔다.
버스는 쾰른
Rheinpark의
전경을
감상하며
변경된
장소로
향하였다.
라인강의 물이
많이
줄어든
것을
보며
모래,
자갈들이
하얀
모습을
들어내며
우리를
반기는
듯했다. 모두가 마스크를
쓰고
공원에
내려
걷는데
주위를
순찰하던
경찰들이
ʺ이곳은 야외이기
때문에
마스크가
의무가
아니라며
자신들이
면역이
약하다
생각하면
착용
해도되지만
거리두기
조절만
하면
좋을
것ˮ이라고
친절하게
알려주며
오늘
세미나가
원활하게
진행되길
기원해
주었다.
푸르른 라인강을
앞에
두고
점심
식사
후
세미나가
시작되었다.
이번 세미나의 테마는 ` 말초신경 자극하여 치매예방하자` 강황용 강사는
말초신경에
관한
사진(몸
전체)을
펼치면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사람의 신경계는 중추 신경계(뇌와 척수로 구성)와 말초 신경계(온몸에 퍼져 있음)로 되어있다. 이 말초신경계는 우리 몸으로부터
감각, 근육
자극과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지는 반사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중추신경으로
전달하고, 중추신경의 운동자극을 다시 우리몸으로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하고 우리
몸의 전신에 분포하고 있다. 말초신경계는 우리몸의 신경계 중 뇌, 척수 등의 중추신경계를 제외한 신경계를 말하며. 뇌와 척수에서 신경 가지들인 말초신경은 전신에서
느낀 감각을 중추신경에 전하고, 중추신경에서
내려지는 명령을 근육이나 분비기관, 소화기관
등 전신에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말초신경장애가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고. 말초신경 자체가 눌리거나 외상을 입는 경우, 혈관염에 의해 신경에 영양을 공급하는 미세혈관에
장애가 생기는 경우, 당뇨병, 신부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의한 경우, 비타민
부족이나 알코올 중독 등 영양결핍에 의한 경우,
면역체계의
이상(자가면역
질환, 결체조직질환, 길랑 바레 증후군 등)에 의한 경우, 항암제 등의 약물이나 독소에 의한 경우, 유전성 신경병에 의한 경우 등이 있다.
운동신경의 침범이 있을 경우 침범된 신경에 지배를 받는 근육의 힘이 빠지게
되고, 근육이 마르게 되고. 흔히 나타나는 운동신경의 증상으로 발목을 자주 삐고 걸려 넘어지거나,
단추
잠그기, 지퍼
잠그기, 열쇠로
문 열기 등의 손으로 하는 세밀한 동작이 어려워질 수 있고. 감각신경이 침범될 경우, 감각이 둔하거나 저리고, 바늘로 찌르는 듯한 불쾌한 통증이 있을 수
있다.
흔히 발끝부터 저린 증상이 시작되어 위쪽으로 올라오는 경우가 흔하며 발
증상이 심해지면 손끝부터 저리게 된다.
감각신경 장애는 밤에 균형을 잡지 못하고 잘 넘어지는 증상으로 나타날 수도
있고. 그러므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체조나 맛사지 치기 등으로 치매에도 예방하려
함이다.
손끝치기, 손뼉치기, 각손가락튕기기, 손끝맛사지, 손가락 한개씩구부리기, 발가락 앞뒤로구부리기, 발뒤끔치 앞으로 밀기, 뒤로 당기기, 발가락앞뒤로 구부리기, 발가락 최대한 벌리기, 발가락 하나씩맛사지를 직접 시범으로 보여주기에
참석자모두는 열심히 따라해보며 효과등을 시험해보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기도 하였다 말초신경운동이 얼마나 치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절실히 알게되었다.
많은 질문과 답변이 이어지고 강황용 강사는 실지로 손, 발가락, 다리 운동 등 실지로 체험을 시켜가며 참가자가
쉽게 실습할 수 있도록 인도해주었다. 행복한
웃음이 오가고 자연과 함께 한 세미나는 참석자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다.
몸이 불편한 수혜자 한 분은 ʺ이런 세미나를 통해서 다시금 일상생활에 활력소를
얻을 수 있다ˮ며 준비하느라 수고한 이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박소향 중부지역 대표는 이번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참석하여
수고해 준 중부지역 봉사자 (고창원, 여부덕, 안승희, 김옥배, 김철수, 강황용, 최미순, 최순실, 정은희, 김상록, 서봉석, 정봉열)들의 열정과 따뜻한 협조에 감사해했으며, 이 사업을 직접 운영하고 염려와 조언을 아끼지
않은 윤행자 고문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우리 모두가 일상생활을 잘 견디어
주길 기원했다(기사 자료 제공: 중부지역 봉사자 대표)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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