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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이야기
2020.09.15 01:19

인생 순례의 길은 계속되어야 한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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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오의 프랑스 이야기

중세 이탈리아 북부 수도원 기행
인생 순례의 길은 계속되어야 한다 (2)



파르마 대성당 Cathedrale di Parma, Duomo di P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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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 마리아에게 봉헌된 성당이다. 이탈리아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축물로 6세기 존재했던 바질리카 교회 자리에 지었다. 

11세기 중반 교회 건축이 시작되었고 1106년 축성된 교회는 1117년 지진으로 재건축하게 되었다. 
12세기 초 로마네스크 양식의 기념비적인 건축물로 1117년 지진의 피해 대 부분 파괴되고 내진과 후진 그리고 네이브 일부와 부서진 조각상들이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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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8년에 파사드가 완공되었고 세 개의 입구 문이 만들어 졌다. 상층부는 로지아로 이루어진다, 문의 조각 장식은 1494년 루치노비안치노Luchino Bianchino가 조각하였다. 중앙문과 오른 쪽 문 사이 1416년 사망한 수학자 비아지노 펠라카니의 무덤이 있다. 

교회 건물 곁에 세워진 종탑은 고딕 양식으로 1284년에 시작하여 십년 후 건축이 마감된다. 계획에는 두 개의 종탑을 예정하였지만 왼쪽 종탑은 건축이 실현되지 못했다.
교회 내부는 라틴 십자가 모양으로 설계되었으며 중앙 네이브와 양쪽에 축면 네이브를 가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예술작품으로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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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히 채플에는 14세기부터 장식이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내부은 라틴 십자가 로 세 개의 네이브로 중앙 네이브와 기둥으로 분리된 두 개의 아일을 가지고 있다.  



파르마의 세례탕 Battistero di Pa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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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의식 중에 예배이상 중요한 것이 세례다. 세례 받지 못한 영혼은 천국에 입장이 ㄹ=안되던 시절의 이야기다. 교회 건축 만큼이나 중요하게 세례장에 토자했다. 파르마의 세례장은 교회 건축에서 가장 아름다운 예를 보여주고 있다. 

세례장 건축은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중세 건축 기념물로 로마네스크에서고딕으로 넘어가는 전환 과정을 보여준다. 파르마 시의회는 1196년 건축가 베네데토 안델라미에게 세례장 건축을 의뢰하였다. 베로나 대리석으로 외부를 장식한 세례장 건물은 핑크빛 팔각형 건축이다. 

내부에 16개의 아치가 들어서 있고 그림으로 벽을 장식하고 있다. 13-14세기 프레스코 걸작품들이다. 세례장 건축에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돔천장으로 천장에서 내려오는 16개의 광선이 각각 아치를 향하여 빛을 밝혀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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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탕 안의 물에 건물 전체가 반사하는 장면도 장관이다. 

순례길에 수도원과 교회를 방문하면서 텅빈 건물에 음악이 없다는 것이 아쉬웠다. 건물이 그림과 조각은 담아 두었는데 음악을 담지 못했다. 예전에 교회에는 항상 음이 하늘로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을거다. 


오디토리움 니콜로 파가니니 Auditorium Niccolo Paganini
19세기 이탈리아가 아직 독립 국가로 연합하지 못하던 시기 파르마 현에는 애국을 작곡하는 베르디가 태어났다. 인류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추앙받는 니꼴로 파가니니는 제노바에서 태어났지만 정착하였던 땅이 파르마였고 사망한 도시는 니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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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마는 20세기 최고의 지휘자 아르투로 토스카니니가 태어난 도시다.
이탈리아는 오페라의 나라 답게 도시마다 유서 깊은 오페라 극장을 가지고 있다. 역사의 도시 파르마에는 심포니 전용 콘서트 홀을 가지고 있다. 도심 인근의 옛 공장을 개조하여 만든 콘서트 홀이다. 건축 설계는 렌조 피아노가 맡았다. 2001년 버려진 옛 설탕 공장을 개조하여 도시 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훌륭한 심포니 공연장을 설계하였다. 공연장의 이름은 파가니니에게 바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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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0월 문을 연 공연장은 1899년부터 1968년까지 설탕 공장이 있던 자리다. 설탕 공장문 폐쇄 후 30년 만에 현대적인 음악당으로 변신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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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규모가 큰 공장은 무대와 750명의 자리가 객석을 마련된 공연장이 되었고 주변 작은 공장들은 오케스트라 공연 연습장과 연주자들의 개인 연습장으로 변모되었다. 
지하층은 컨벤션 센터로 변모되어 다양한 모임을 유치할 수 있게 하였다. 

90미터 길이의 건축은 내부를 헐고 유리 벽을 세워 칸막이를 만들어 계단과 로비 그리고 객석과 무대가 1자형으로 연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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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규격이 구두상자 모양으로 전통적인 콘서트 홀 건축과 흡사하여 공장 건물을 헐지 않고 골격을 유지하였다. 숲과 잔디로 이루어진 공원 한 가운데 위치하여 별도의 방음 시설도 필요치 않았다.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었고 벽과 지붕만 있는 터널 모양의 공연장은 유리 벽을 만들어 바깥 공원 풍경을 함께 감상하며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음을 통하여 창조의 세계로 깊이 빠져 들 수 있게 설계하였다.


사계절 옥탑방에서 테오 2020년 여름


유로저널 칼럼니스트 테오
bonjourbibl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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