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2022년 조기착공 가시권에 들어
경상남도 민선 7기 제1호 공약인 남부내륙고속철도(서부경남KTX)의 2022년 조기착공이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경남도는 남부내륙고속철도 기본설계 용역비 406억원이 지난 1일 국무회의를 거쳐 내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된 후, 3일 국회에 제출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올해 초부터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와 정부예산을 편성하는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하여 2022년 조기착공을 위한 행정절차의 조속한 진행과 정부예산 반영을 줄기차게 요구해 왔다.
특히, 김경수 도지사는 정부예산 심의 기간 중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하여 예산실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남부내륙고속철도를 비롯한 경남도 주요사업을 설명 하는 등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배현태 남부내륙고속철도추진단장은 “남부내륙고속철도 구축으로 수도권과 거제·창원을 2시간대로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이 확충됨에 따라 접근성은 물론 다양한 산업적 편의가 제고되고 경남 전체가 골고루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면서 “2022년도 조기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