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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바이러스 사례 증가로 마드리드 폐쇄 명령
스페인의 인구10만명당 감염자 수는 유럽에서 가장 높고 사망률은 유럽 주요국들보다 낮아

스페인이 유럽에서 가장 심각한 두 번째 코로나 19 감염을 통제하려고 시도함에 따라 마드리드의 300 만 명 이상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에 새로운 제한을 가했다.

스페인에서는 10월 3일까지 총 누적 감염자 수는 789,932명이고 총 누적 사망자 수는 32,086명이다.
스페인 일일 발생 감염자 수는 10월 3일 하루 11,325명에 달하는 등 1 주일간 하루 평균 약 12,241명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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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는 10월 3일 기준해 1702.44명으로 유럽에서 가장 높으며, 세계적으로는 페루(2487.22명), 브라질(2282.06명), 미국(2189.84명)에 이어 4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유럽에서는 가장 높으며 스웨덴(933.50명), 프랑스(860.75명), 영국(697.24명),이탈리아(540.39명),터키(387.36명),독일(360.39명)보다 월등히 많다.

다행히도 감염자 수 대비해 사망률은 스페인(4.06%)의 경우 이탈리아 11.23%,영국 9.05%,스웨덴 6.25% ,프랑스 5.66% 보다는 훨씬 낮지만 독일 3.21%보다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연방 정부 발표를 인용한 영국 BBC 보도에 따르면 9월 26일부터  마드리드와 그 주변 9개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필수적인 이유가 있는 경우만 자신들의 거주 지역을 벗어나 이동 할 수 있다.
또한,바와 레스토랑은 22:00 이후에는 영업을 할 수 없고 어떤 환경에서든 최대 6 명까지 만날 수 있다.

하지만,이러한 제한은 마드리드시 당국이 거부하면서, 법원에 행정 명령 취소를 신청했다.마드리드 지방 법무 장관은 이로 인해 수도 경제에 80 억 유로 (70 억 파운드)의 비용이들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새로운 조치 발표 이유

스페인을 휩쓸고있는 두 번째 코로나 19 감염 징후는 마드리드에서 가장 큰 병원 중 하나인 12 de Octubre 병원의 응급 입원실에서 나타났다.

스페인의 곤경이 심각함을 나타내는 빨간색 경고 신호는 이 병원을 비롯해 마드리드 전역의 많은 병원에서 기존 중환자 실 (ICU)이 다시 Covid-19 환자로 가득 차고 있기 때문이다.

마드리드의 또 다른 최대 규모의 병원 인 La Paz Hospital에서는 중환자실에서 진료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환자가 30 개의 ICU 중환자 실에 모두 사용 중이어서 더이상 환자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La Paz의 의료 책임자 인 Juan Jose Rio는 "중환자 실에서 진료 할 수있는 것보다 더 많은 환자가 있어 심리적으로 최악의 상화에 놓여 있다. 이곳의 모든 의료진들은 쓰나미가 다시 올까 봐 두려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라 파스 병원의 간호사들은 수도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이 확대로 더 악화됨에 따라 더 나은 근무 조건을 요구했다.

현재 스페인에서 매일 약 10,000 개의 새로운 Covid-19 사례가 확인되고 있다. 9월 25일에는 11,325 명의 새로운 감염과 113 명이 사망했다.

수행 된 모든 진단 검사 중 약 1/4(25%)이 양성으로 돌아오고 있어 바이러스의 유병률에 대한 또 다른 경고 신호가 나오고 있다.

미국 하버드 대학의 역학자 인 미구엘 헤르 난은 스페인의 첫 번째 봉쇄에 대해 국가가 그 봉쇄를 너무 빨리 해제 한 다음 감염의 새로운 증가를 억제하기에는 너무 느리게 반응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스페인의 의료 서비스가 다시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한다.

그는 "ICU 침대는 우리의 마지막 방어선이다.이 침대가 가득 차게되면, 어떤 국가들이라도 비록 그것이 가벼운 것이더라도 봉쇄 이외의 옵션이 거의 남지 않게 된다."고 경고 했다.

최근 2 주 동안 마드리드 남부의 푸엔 라브 라다 지역에서 20 만 명의 사람들이 봉쇄하에 살았고, 이제 이러한 조치는 수도권 전역과 스페인의 다른 지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스페인 사람들은 일부 지역을 폐쇄하고 다른 지역을 폐쇄하여 확산을 막으려는 시도는 효과가 없다면서, 프랑스 마르세유처럼 마드리드 일부 지역에서 첫 부분 봉쇄가 시행되었을 때 시위가 발생했다.
<표:영국 BBC 홈페이지 전재>
스페인 유로저널 진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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