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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8 03:00
독일 기업들 상승세 꺾여 올 성장률 -5.4%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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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업들 상승세 꺾여 올 성장률 -5.4% 전망 코로나 확진자 수가 최대로 상승으로 기업 자신감 지수도 5개월 상승세 꺾여 독일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하루 평균 1 만명이상이 추가 발생하면서 감염 상황에 대한 통제 불가능할 수있다는 경고 속에 독일 기업들도 상승세가 꺾여 올 경제성장률이 -5.4%까지 곤두박질칠 것으로 전망된다. 로버트-코흐(RKI) 연구소가 발표한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지난 1 주일동안 하루 평균 추가 감염자 수를 살펴보면 10월 21일 7,595명, 10월 22일 11,287명,10월 23일 11,242명,10월 24일 14,714명,10월 25일 11,176명,10월 26일 8,685명으로 하루 평균 1 만명이상(10,783명)이 추가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독일 내 코로나19 총 누적 감염자 수는 437,86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531.39명을 기록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10,056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2.2명,사망률은 2.30%를 보였다. 이와 관련 빌러 RKI 소장은 기자회견에서 독일의 감염상황이 통제불가능하게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아직은 감염확산의 억제가 가능하다면서 코로나19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를 강력히 당부했다. 이와같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독일 기업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자신감이 5개월 연속 상승하다 유럽 대륙의 코로나 19 감염 급증세 때문에 10월에 꺾였다. 독일의 경제 싱크탱크 Ifo(정보와 연구)연구원이 독일 전역의 9000개 기업들이 내놓은 정기적 응답을 바탕으로 작성한 월간 자신감 지수가 9월의 93.2에서 10월 92.7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기업들의 자사 현 상황 인식은 나아졌으나 장래 6개월에 대한 전망과 기대치는 나빠졌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올 경제성장률 -5.4%로 혹독한 겨울 예고 독일을 대표하는 5대 경제연구소가 올해 공동으로 발표한독일 GDP(국내총생산)는 지난 1분기에 전분기 대비 -2.0% 성장하면서 코로나 사태 속에서 선방했으나 2분기 GDP는 -10.1%로 폭락했다. CNBC에 따르면 독일 주요 경제연구소들은 "봄에 예상한 것보다 코로나19 악영향이 훨씬 더 오래 이어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불황이었던 제조업이 코로나 충격까지 받았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3분기와 4분기를 포함한 올해 경제 성장률은 물론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까지 1%포인트 정도 더 낮춰 잡았다. 5대 경제연구소 예상치에 따르면 올해 독일 GDP는 5.4% 마이너스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전 수치였던 4.2% 마이너스 성장보다 현저히 낮은 기록이다. 그나마 내년에는 반등에 성공해 4.7% 정도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역시 이전 예상치였던 5.8%보다 1% 정도 하락한 수치다. 독일 유로저널 김주현 인턴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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