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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0.12.01 03:42
인구 감소중인 서울, 1인 가구는 40년 만에 16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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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감소중인 서울, 1인 가구는 40년 만에 16배 증가 서울 1인 가구가 33.9% 차지, 40대 접어들면 경제적, 심리적 안정성 하락 서울인구는 199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1인 가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30만 가구로 1980년 8.2만 가구에서 40년 만에 약 16배 증가하였고, 전체 380만 가구의 33.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장래가구추계에 따르면 2038년 까지 1인 가구가 증가하며, 전체가구 대비 1인 가구 비중은 2047년까지 증가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고령화에 따른 독거 노인가구의 증가와 만혼·비혼 등 중장년층 1인 가구의 증가추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화의 영향으로 청년인구(20~39세)가 유입되던 1994년 이전은 1인 가구의 70%가 20·30대였으나, 고령화에 따라 2015년 이후 1인 가구는 40대 이상이 50%를 넘어서 계속 증가하고 있다. 1980년 서울시 인구는 8,364,379명으로 1 인 가구는 4.5%, 1990년의 인구는 10,612,577명중 9.1%, 2000년 9,895,217명중 16.3%, 2010년 9,794,304명중에 24.4%, 2020년은 9,601,693명으로 1 인 가구는 33%를 기록했다. 1995년 이전 1인가구 70%이상이 단독주택 거주, 2019년 40%로 감소했다. 2019년 1인 가구의 거처는 단독주택(40.4%), 아파트(22.1%), 다세대 주택(17.2%)순으로 거쳐 유형이 다양해졌으며 오피스텔 등 주택이외 거처(오피스텔, 숙박업소객실, 고시원 등) 비율도 15.4%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다인 가구주보다 1인 가구에서 40대 이후부터 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 재정상태 만족도, 사회생활 행복도, 자신의 건강상태 만족도는 40대부터, 직업 만족도는 50대부터 1인가구의 만족도 폭이 크게 감소하였다. 1인 가구 내에서도 개인 행복도와 사회 관계성은 연령별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대와 30대에서 높으며 50대와 60대에서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 1인 가구 500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조사 결과, 조사대상의 40.9%는 서울시가 1인가구가 살아가기에 적합한 사회라고 생각하며, 62.8%가 계속해서 1인 가구로 남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로 가장 만족스러운 점은 간섭받지 않는 독립된 생활(73.1%), 나 자신을 위한 투자/지출 가능(31.1%), 효율적인 시간 활용(30.3%)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 유로저널 노영애 선임기자 eurojournal26@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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