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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03:47
프랑스 3분기 무역수지, 역사상 가장 악화 (ACE MART 충북 농식품 홍보 판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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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충북 농식품 프랑스 파리 홍보판촉전 12월 9일부터 12월 13일까지 1, ACE MART : 63 RUE SAINT ANNE 75002 PARIS 2, ACE MART 2 : 134 RUE DE TOLBIAC 75013 PARIS 3, ACE OPERA : 43 SAINT AUQUSTION 75002 PARIS 4, HIGH MART : 71 RUE SAINT CHARLES 75015 PARIS 주간신문 유로저널 코로나 사태에도 정상 발행 : 한인 수퍼들에 배포 프랑스 3분기 무역수지, 역사상 가장 악화 교역은 아시아 및 미국에 크게 증가하고 유럽연합 역내는 감소해 프랑스 경제가 COVID-19의 재확산 및 주요 교역국 수요 둔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로 2021년에도 경제성장(GDP)은 물론 정상화되던 수출입도 다시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 프랑스 현지 언론 Les Echos,ULe Figaro, Le Monde 지 등의 보도를 인용한 파리KBC에 따르면 코로나19와 봉쇄조치로 2020년 상반기까지 충격적인 침체를 겪은 프랑스 수출입 수치는 3분기 들어 주요 제조업 분야를 중심으로 조금씩 활기를 찾았다. 프랑스 관세청이 지난 11월 6일 발표한 2020년 3분기 무역수치에 따르면 3분기 프랑스 수출액은 전 분기 대비 29.4%(2분기 -28.9%)가 증가했고 수입액은 23.7%(2분기 -20.5%)가 증가했다.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품목은 자동차(+131.9%)와 자동차 부품(+105.6%)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또한 프랑스의 주요 수출품인 보석(+149.8%), 가죽가방 및 신발(+60%) 등의 럭셔리 상품과 에너지(+37.1%) 및 전자 통신장비(+26.1%)수출도 전 분기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올해 재정적자가 코로나19 타격으로 지난해보다 10배 가까이 급증한 1조유로(약 134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EU 집행위원회의 공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회원국 재정적자 합계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의 8.9% 수준인 9760억유로에 달하고 회원국 중 스페인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등 4곳은 올해 GDP 대비 재정적자 비율이 10%를 넘어설 전망이다.<표: 연합뉴스 전재> 프랑스 관세청은 그러나 무역활동의 정상화에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되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프랑스의 2020년 3분기 무역수지가 -205억 유로로 역사적인 최고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럽연합 내 국가와의 무역수지 악화에서 비롯된 결과다. 지난 3분기 프랑스의 교역국가별 수출, 수입량을 보면 아시아 및 미국으로의 수출은 크게 증가한 반면에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인접국가로의 수출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14억 유로), 홍콩(+7억 유로), 싱가포르(+4억 유로) 등의 국가와의 교역에서 무역수지가 크게 늘었는데 이는 지난 3분기 중국으로부터의 마스크 수입량이 줄어드는 대신 항공기 및 럭셔리 제품(의류, 보석, 향수 등)의 수요급증으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유럽 내 주요 국가들의 경기침체로 인해 역내 수출은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10월부터 유럽에서 심각하게 재확산 되고 있는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재봉쇄 조치로 프랑스의 대외무역은 침체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프랑스 정부는 지난 9월 3일, 코로나19 이후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 경제재건계획을 담은 1000억 유로 규모의 프로그램으로, 2022년까지 프랑스 경제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시키고 2021년까지 일자리 16만 개를 창출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 아래, 2030년까지의 경제개발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개발이 포함된 친환경 에너지전환 산업에 300억 유로, 제조업 강화 및 리쇼어링 정책을 위해 350억 유로를 투입할 계획과 일자리 강화 및 지역개발을 위한 350억 유로 투자계획이 담겼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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