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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4 20:30
“해외 파병 독일군 줄이자”
조회 수 846 추천 수 0 댓글 0
해외 파병 독일군의 철수 논란과 관련해 프란츠 융 국방장관(기민당)은 해외파병군의 일부 감축을 제안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일 보도했다. 융 장관은 이달말 아프간 파병군의 파병 임무 연장안을 앞두고 사민당내부에서 일고 있는 철군에 대한 압력용으로 현재 1800명으로 규정된 해외 파병군의 숫자를 1400명으로 줄이는 안을 제시했다는 것. 현재 아프리카의 혼에 216명의 특공대, 지중해상의 잠수함 임무에 31명의 독일군이 파병돼 있다. 사민당 일부와 좌파연합은 아프간에 주둔된 독일군의 파병임무 시한이 이달에 만료됨에 따라 철군을 주장하고 있다. 아프간에 1000명이 넘는 군을 파병했지만 대테러와의 전쟁에서 이렇다할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독일 시민의 납치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아프간에서 납치된 독일군 기술자 1명이 탈레반에 의해 살해됐고 나머지 한명은 아직도 탈레반에 억류돼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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