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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021.01.06 03:09
범야권, 단일화위해 100% 시민 경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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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야권, 단일화위해 100% 시민 경선 필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 재보선에 '3 수 도전'를 마다하지 않고 출마 선언하면서 범야권도 입장이 심란한 상태이다. 전국 단위 선거에서 네 번을 내리 패배하며 더 이상 밀릴 곳이 없는 국민의힘은 4월 재보궐 선거에서 질 경우 당은 해체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높아 사활을 걸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유력한 후보중애 한 명인 나경원 전 의원은 4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반문재인 연대에서 단일화를 강조하면서 “안철수 대표가 정말 단일화를 끝까지 제대로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다”면서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여부에 대해 “더 깊이 고심해보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결국은 (안 대표는) 우리 당원이 포함되는 선거를 하면 불리하다는 생각을 할 것 같기 때문에 서울시민 경선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본다”며 말했다. 이에 대해 당내에서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하태경 의원 역시 연일 혁신과 통합을 말하면서 “안철수 대표가 출마 선언했고, 금태섭 전 의원도 무소속으로 나온다면 서울시장 야권 후보 선출은 국민의힘에서 야권 통합 후보를 만들기 위해 포용해 국민의힘 당원을 빼고 당내 경선이 아닌 국민의힘 소속이 아닌 후보들에게도 공정한 룰을 적용해야 한다. 시민 경선이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7일 KBS <뉴스9>에 출연해 안철수 대표와의 서울시장 후보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도 단일화를 해야 된다는 것에 대해 절대로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도 김위원장은 "우리 당내 가장 적합한 후보를 선출하는 것이 당의 목표라 다른 문제에 대해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단일화를 어떻게 할지가 문제"라며 "후보 등록 직전 야권이 단일화를 할 수 있으면 가장 좋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권 심판론이 대두되면 국민의힘이 승리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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