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버스 불리(Bulli) 시판 60년 축하행사

     폴크스바겐사가 제조하고 있는 미니버스 불리의 60년 데뷔를 축하하는 행사가 지난 5일부터 3일간 하노버시 박람회장에서 열렸다고 시사주간지 포쿠스 인터넷판이 7일 보도했다.
     이번 행사에는 네덜란드와 영국, 호주 등 불리 애호가 3500명이 참여했다. 테마별로 짜여진 행사장에는 부품판매장과 불리 판매장도 갖춰져 있어 불리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 150대의 불리 자동차가 박람회 주변을 드라이브하는 행사도 열렸다.
     폴크스바겐 자동차사업부 브랜드 담당이사인 하랄트 숌부르크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지켜보면서 고객들의 반응을 잘 살펴 앞으로 추후 행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원래 네덜란드 수입업자 벤 폰이 1947년 불리 제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공했으며 1950년 봄 처음으로 폴크스바겐사가 ‘Transporter’라는 이름으로 불리를 시판했다.
     처음에 T1이라는 모델로 나온 후 현재 T5 모델까지 시판됐다.
<독일=유로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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