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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03:40
프랑스, 2020년 수출 -15.9% 감소DP GDP도 크게 역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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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2020년 수출 -15.9% 감소DP GDP도 크게 역성장 *지난 한 해 GDP 성장률은 코로나 봉쇄로 인해 -8.3%로 역성장해 *2021년/2022년에는 각 5%이상 성장,코로나 이전 회복은 내년 중반에나 가능 코로나19 확산 및 봉쇄조치의 영향으로 프랑스의 2020년도 상품수출이 -1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의 경우 2020년 수출 및 수입은 각각 -9.3%, -7.1%를 기록, 무역수지 흑자는 1,791억 유로로 전년 대비 흑자폭이 감소했다. 독일의 작년 12월 수출은 코로나19 직전인 2월 대비 4.6%p 낮은 반면, 수입은 2월 대비 0.1%p 낮은 수준으로, 수입의 경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거의 회복했다. 프랑스 경제부에 따르면, 2020년도 수입과 수출이 각각 ?15.9%, -13% 기록, 수출감소액이 수입감소분을 상회함에 따라, 작년 프랑스 무역수지는 적자를 기록했다. 경제부는 1차 봉쇄조치(2~4월) 당시 공업생산이 33% 감소하는 등 코로나19가 프랑스 대외교역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컸음을 확인했다. 특히, 우주항공섹터 수출이 -45.5%로 최대 낙폭을 기록하고, 자동차 수출도 급감했으며, 국가별로는 對미 수출 감소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경제부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산업공급망 취약성과 전략품목 공급망 안정화의 중요성이 드러났으며, 전략품목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리쇼어링 전략을 유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경제부는 34개 리쇼어링 프로젝트에 총 1억2,800백만 유로의 지원을 확정했다. 한편,프랑스 경제가 지난해 1분기(-5.9%)에 이어 2분기(-13.7%) 역성장 한 이후 3분기(+18.5%) 반등에 성공했으나 4분기에 다시 -1.3% 성장률을 기록해 한 해동안 -8% 이상 역성장했다. 프랑스 통계청은 지난해 프랑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8.3%를 기록했다고 밝혀 코로나19 충격이 고스란히 반영됐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2021년에도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쉽사리 종식되지 못하고, 백신 접종 또한 2021년 말까지는 광범위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21년과 2022년의 GDP 성장률은 약 5%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프랑스 경제상황이 2019년 말 수준을 되찾을 수 있는 시기는 2022년 중순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확산 정도와 백신접종속도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변수를 반영한 전망치도 함께 발표됐다. 즉, 의학적 솔루션의 빠른 전개로 ‘긍정적’인 상황이 전개될 경우 2021년 말에는 경제상황이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경제적 봉쇄가 심화되는 ‘부정적’인 상황이 전개될 경우에는 경제의 정상화가 2023년 이후에도 요원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중앙은행은 2020년 유로존 GDP 성장률을 -7%로, 2021년, 2022년 성장률을 +4%로 예상했다. 프랑스 유로저널 주현수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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