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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7 21:19
독일 먹거리도 수출로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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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등 기계류 수출로 유명한 독일이 먹거리 제품 수출을 늘리고 있다고 일간지 디벨트가 14일 보도했다. 두이스부르크에 소재하고 있으며 음료수를 제조.판매하는 식품회사 지날코(Sinalco)의 경우 중동에서 시장점유율을 급격하게 늘리고 있다. 이 회사 몽기 군디 사장에 따르면 현재 중동에서 이 업체는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수단과 리비아, 나이지리아서의 판매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날코의 경우 75%의 매출을 외국에서 얻고 있는데 이는 기계류 수출업체의 비중과 비슷하다. 독일식품업협회의 자비네 아이히너 리스보 사무총장은 “식품류 수출이 현재 급성장중인 산업”이라며 외국에서 독일 먹거리가 많이 팔리는 것이 지날코에만 해당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식품업체는 올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나 증가한 163만유로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이에 따라 독일은 미국, 프랑스, 네덜란드에 이어 세계에서 4번째로 큰 농산품 수출국가이다. 독일 식품업계 전체로는 매출액의 4분의1이 수출에서 온다. 일례로 동구권 소비자의 경우 독일의 푸딩이나 토마토수프를 좋아한다. 리스보 총장은 “농산품 수출이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독일=유로저널> @유로저널 ONLY 뉴스 에 게재된 각국 기사 내용은 한국 언론들이나 포탈싸이트에 보도되지 않았거나, 본지가 직접 취재한 기사들만을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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