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한인동포 2세 소피아 박, 댄스 스포츠에서 새 출발
러시아 '디나모 발쇼이 프리스' 대회 '라틴 2위,스탠다드 4위'
지난 3월 8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디나모 발쇼이 프리스'대회에서 소피아박(만15세) 양이 작년 9월부터 청소년부1(16세-19세)로 체급을 승격(남자 나이 기준)하고 새로운 파트너 쉐브첸코 옐리세이(나이 만17세)와 더불어 라틴 2위, 스탠다드 4위를 하면서 본격 경쟁 레이스에 돌입했다.
소피아 박양은 주비날레급(12살 미만)에서 필립보프 이반군과 더불어 2016년 영국 블렉풀 세계대회에서 라틴, 스탠다드 부문 모두 1위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올해 개최 예정이었던 주니어급 블렉풀 세계대회 도전은 코로나사태로 대회 자체가 무산되는 바람에 참여하지 못했다.
댄스스포츠 강국임을 자랑하는 러시아는 각종 대회가 1년에 1천5백여회나 열리는 등 국민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편,소피아박 양은 모스크바에서 발행되고 있는 겨레일보 박종권 발행인의 딸로서 12세 미만 세계 대회에서부터 상위권을 달리고 러시아에서도 1, 2위를 계속 고수해 왔다.
겨레일보는 해외에서 정상적인 언론 활동을 해온 동포 언론사의 발행인들과 정규직으로 5 년이상 근무해온 신문사 편집국장, 방송국 보도국장들만이 활동하고 있는 사단법인 해외동포언론사협회 회원사로서 박 발행인은 부회장을 맡고 있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01@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