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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021.04.11 07:10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 분회, 임시정부수립 102주년 기념 역사 강연회 개최
조회 수 752 추천 수 0 댓글 0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 본 분회, 임시정부수립 102주년 기념 역사 강연회 개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평통) 북유럽협의회 본 분회(분회장 박찬홍)는 임시정부수립 102주년을 맞아 ‘상해임시정부의 성격과 그 민족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역사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4월9일 오후 3시부터 비대면(ZOOM)으로 실시된 행사에서 김성택 간사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 후 박찬홍 본 분회장은 개회사에서 ‘2년 전에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일에 역사 강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최근에는 한민족의 설움이 쌓였던 36년의 일본 통치시대의 한민족에 대한 잔혹사를 왜곡하여 미화하는 하버드대 렘지어 극우주의자의 왜곡된 논문 발표나 독도는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며 교과서에 수록하여 교육하겠다는 일본정부의 반성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본 분회에서는 자문위원들의 뜻을 모아 왜곡하는 역사를 바로잡고 동포들과 세계인들에게 진실된 역사를 상기시키고자 임시정부수립 102주년을 기념해서 역사 강연회를 개최하게 되었음을 밝히며 어려운 시기인데도 함께 하여 주신 단체장과 동포 및 자문위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이두영 본분관장은 축사에서 ‘오늘 강연자는 역사에 대한 깊은 폭넓은 식견을 가지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 강의가 기대된다’면서 더불어 ‘코로나 확진자가 급격히 많아지고 있는데 공관과 동포사회가 협력을 잘 해서 지금까지 대응을
잘 해오고 있지만 앞으로도 각별히 유의하시라고 하였다. 또 어르신들이 코로나 예방접종을 하러 갈 때 쾰른 한인회에서
하는 동행서비스는 참 모범적인 것 같다’며 격려했다. 이기자 평통 북유럽협의회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임시정부수립날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기 위하여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하고 있다. 일제 강점기에 목숨 걸고 중국땅 각지를 떠돌며 항일 독립운동에
몸바쳤던 선인들을 다시 한번 추모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오늘 뜻깊은 역사 강의에 의미 있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북유럽협의회에서
가장 으뜸가는 본 분회가 공공외교 활동에 앞장서가는 자문위원들이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이어서 조인학 강사의 ‘상해임시정부의 성격과 그 민족사적 의미’라는 주제로 역사 강의가
시작되었다. 조 강사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이 언제인가? '하는 질문을 던지면서 강의를 시작하였다. 4월11일과 4월13일 중 어떤 날이 맞는 지 의견이 분분하다면서, 2019년부터 4월11일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거행하고 있는데, 1992년 한. 중 수고 이후 중국에서 발견된 임정 관련 자료를 통해 상하이 임정 수립일은 4월11일임이 확인되었다며, 즉 4월13일은 임시정부가 수립을 대외에 알린 공포일임을 알렸다. 또 망명정부와 임시정부에 대한 설명을 하고, 3.1운동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임시정부를 수립하라’는 깨달음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3.1운동 이후 생겨난 주요 임시정부와 상해 임시정부 수립과 활동등을 사진을 곁들이면서 당시의 상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이어서 이승만 국민총리와 함께 시작된 상해 임시정부의 출범, 1919년 대한민국 임시헌장, 임시정부의 통합, 임시정부 이동
시기, 광복군 창설, 상해임시정부의 의미, 30여년의 개혁 및 시민 혁명과정을 거친 자생적 근대 국민국가의 탄생, 3.1운동의 근대 시민혁명적
성격, 우리 역사에서 최초로 민주주의에 입각한 공화제 선포,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요인 현화(1944년), 연합군의 일원으로 대일 항전,
대한민국으로 이어지는 법통, 임시정부의 법통 논란, 독립운동에서 정부수립까지 등 상해임시정부수립 후 102년동안의 세월을 되도록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어서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참석자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거나 강연자의 생각을 묻기도 하였다. ‘만세3창’은 정성규 재독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의 선창과 함께 모든 참석자가 함께 크게 외치고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부르며 모든 행사가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에는 문정균 재독간호협회장을 비롯 여러 단체장과 한인회장, 언론사들이 참석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좋은 강의, 귀한 강의, 뜻 깊은 역사 강의였다'며 주최측에 감사를 전했다. 독일 유로저널 오애순 기자 (mt.1991@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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