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전대학이 지난 5일 ‘2021년 윤동주 시인 탄생 104주년 기념 국제 윤동주 시 낭송 영국 대회’를
개최했다.
본 대회는 영국 현지에서 지난 2월 예선전을 마치고 본선에 진출한 학생들로 총 1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본선 대회는 한국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 (부문 1)과 한국어를 외국어로 사용하는
참가자(부문 2)로 나눠 진행했으며,
부문 1 최우수상은 박**학생, 부문 2 최우수상은 영국 버튼 대학교 니카(Nica) 학생이 수상하였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함께 바우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 대회 심사위원장이자 윤동주 시인의 육촌동생인 가수 윤형주 씨는 “해마다 개최되는 시
낭송 대회를 통해 윤동주 시인의 아름다운 문학 정신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계승 발전시켜
국제적 문화 교류의 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우리나라 ‘한글’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려 한글의 세계화에 앞장서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2010년 중국 연변대학교에서 첫 대회를 시작으로 일본, 러시아,
카자흐스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 윤동주 시 낭송대회’를 개최해왔다.
< 기가 자료 및 사진 : 전주기전대학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