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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01 K  J & 양승희.png
 
영국 COVID 감염자 수 지속적인 감소세
최근 1 주일간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2,534.5명, 50대이상 최소 1 차이상 접종자 수는 88.84% 

영국의 COVID 감염자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으며,영국의 6,791 개 지역 중 약 4,000 개의 지역에서 50 세 이상 주민의 90 % 이상이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OVID 주요 감시 기관인 SAGE의 발표를 인용한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지 보도에 따르면 영국내의 R 비율 추정치는 0.7에서 1.0사이로 낮아져 감염이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R의 상한 추정치는 1.0이 결정적인 값으로, R이 1인 경우 바이러스를 가진 모든 사람들이 바이러스를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키고 있음을 의미한다. 지난 1 월 2차봉쇄 이후에 이는 1 이하로 떨어진 상태이다.

R 비율은 COVID 발생사례, 입원 및 사망을 포함한 여러 지표를 반영하여 계산된다. 

그러나 현재의 값은 최대 2 ~ 3 주 전의 기간을 반영하는 후행지표이다.

신규 감염 된 사람들의 숫자도 500 명 중 1 명으로 일주일만에 30 % 가량 감소하고 있다.

영국 03 쏠데리 & 이민센타.png



국가 통계청(ONS) 감시 데이터는 또한 영국에서 4 월 4일에서 10 일 한 주간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은 그 전주보다 34 % 감소한 500 명 중 1 명에 불과하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1 월 중 2차 유행기의 정점에 인구 50 명 중의 1명(전 인구의 2 %)에 비하면 상당히 감소된 수치이다.

위의 ONS 데이터는 지난 된 한 달여 이상의 추세를 반영하는데 이 기간 동안 학교는 학생들에게 재개 되었으나 펍과 레스토랑은 서비스를 여전히 중단한 상태였다,

또한, ONS의 감염 설문 조사는 무작위로 지정한 10 만명 이상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코로나 바이러스 상황을 추적하기 위한 가장 신뢰할 만한 기준으로 간주된다.


영국 하루 평균 감염자 수는 2,535명

영국의 감염자 수는 4월 12일 2,276명, 13일 1,730명, 14일 3,568명, 15일 2,471명,16일 2,491명, 17일 2,671명으로 하루 평균 2,534.5명으로 인구 10만명당 3.74명으로 급감했다.

현재까지 영국내 누적 총감염자 수는 4,380,980명으로 인구 10만명당 6452.11명이고 총 누적 사망자 수는 127,191명으로 인구 10만명당 187.32명으로 사망률은 2.90%에 이른다.

한때, 영국 정부 각료들은 R 비율을 기준으로 COVID 대응책을 마련했던 바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R 비율 자체가 3 주 이상 이전의 데이터를 기반으로하고 있어서 지금 발표된 R이 4 월 12 일의 봉쇄 완화 조치를 반영하지 않고 있어 현재의 상황을 반영한다고 볼 수 없으며, 향후 몇 달 동안은 불가피하게 급증할 것이라고 경고한다.

하지만,전반적인 데이터를 인용한 최고 전문가들은 영국내의 충분한 사람들이 이미 백신 접종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으로 부터 보호를 받고 있으며, 바이러스가 더 이상 인구에 퍼질 수없는 집단  면역의 '초기 징후'를 보이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은다.

MailOnline이 자체적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의 거의 절반 이상의 사람들이 현재 COVID의 감염이 전혀 없고, 거주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이 90 % 이상인 지역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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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비율,영국내 감염자 수 감소 보여



현재 발표 된 R 비율은 런던 (0.8 ~ 1.1)과 남서부 (0.7 ~ 1.1)로 두 지역 모두에서 바이러스 발병은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잠재적으로 1보다 높을 수도 있다고 추정된다.

북서부와 남동부에서는 가장 낮은 비율(0.6 ~ 0.9)을 보여 전체적으로 감염사례가 가장 빠르게 줄어들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SAGE는 "이러한 추정치를 해석 할 때 특히 주의 해야한다." 고 말한다. 

왜냐하면 이 수치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사례 또는 사망자 수를 기반으로 하여 집단 발병이 발생할 경우 크게 좌우될 수 있다. 그러므로 침고는 할 만한 수치이지만 정책 결정 등 중요한 사안에 결정적으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ONS 감염 설문 조사의 경우에는 전국 각지의 가정에 100,000 개 이상의 COVID 테스트를 보내 무작위하게 바이러스 검사를 요청한다.

이 후, 이 결과들은 중앙 연구소로 보내져서 PCR을 사용한 정밀 검사를 거친다. 

이를 거쳐 얻어진 양성자 비율을 취합하여 통계학자들은 영국의 발병 규모를 추정한다. 
영국 05 시내레스토랑 2개.jpg


영국, 진단자의 0.21%만 양성 반응 보여 



이에 따른 영국의 가장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한 주간 영국에서는 112,600 명이 진단검사를 했으며, 총 검사수대비 양성률은 0.21 %로 1월 바이러스 전염이 정점에 있던 기간에 비해 10 분의 1에 불과한 수치다.

스코틀랜드는 감염자 500 명 중 1 명에 해당하는 0.2 %로 두 번째로 높은 유병률을 보였고, 북 아일랜드 (0.14 %)와 웨일스 (0.11 %)가 그 뒤를이었다.

ONS 추정에 따르면 영국의 모든 연령대는 70 세 이상을 제외하고 4월 4 일부터 4 월 10 일까지 한 주 동안 사례가 감소했다.

최고령층의 경우 모든 사람들이 적어도 한 번 이상 COVID 백신을 접종 받은 상태여서 바이러스 양성률은 0.08 %로 가장 낮았다.

5 ~ 34 세는 영국에서 두 번째로 낮은 양성률 (0.11 %)을 보였고 16 ~ 24 세 (0.15 %)가 그 뒤를이었다.

반면 12 ~ 16 세에서는 0.42 %로 가장 높은 양성률을 보였다.

정부는 학교가 재개된 이후 초반 몇 주간은 이전에 놓쳤을 수도 있는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매주 2회 진단을 실시했으며, 이 기간동안 어린이들 사이에서 사례가 약간 증가했다. 4월 초 이후에는 부활절 방학으로 교실은 다시 폐쇄되었다.

ONS는 또한, 지난 주 영국의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감염률이 급증한 사례가 없었으며 이는 감염 사례가 감소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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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동부와 남서부, 양성률 최저


잉글랜드 동부와 남서부는 양성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추정되며 (0.09 %), 남동부 (0.1 %)와 런던 (0.18 %)이 그 뒤를이었다.

북서부는 가장 높은 양성률 (0.36 %), 북동부 (0.34 %), 이스트 미들랜드 (0.26 %)가 세 번째로 높았다.


영국에서 가장 큰 규모로 COVID 증상을 추적 연구하고 있는 대표 과학자들은, 4월 15일 현재 영국이 '집단 면역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King 's College London의 역학자 인 Tim Spector 교수는, "영국 성인 인구의 60 % 이상이 최소 1 회 접종을 받았으며, 최대 10 %는 이전의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획득한 면역으로 보호를 받고 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3,200 만 명 이상의 영국인이 적어도 한 번의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이는 성인 5 명 중 3 명이다. 

전문가들은 COVID 확산을 막는 데 필요한 면역 임계 값이 약 75 % 일 가능성이 높지만 이는 상황에따라 90 %까지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다음 완화시기 5월 17일이후 해외여행 허용



다음 완화 시기는 5 월 17 일로 예정되어 있으나, 존슨 수상은 " 날짜가 아닌 데이터"가 폐쇄가 끝나는 시기를 알려 줄 것 이라고 반복해서 강조하고 있다.

이 시기 이후 사람들은 예전과 같이 펍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며 해외 여행도 허용될 예정이다. 

웨일즈와 스코틀랜드는 이미 시행된 봉쇄완화 이후에도 바이러스 전파가 급증하지 않은 긍정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추가 완화정책이 계획보다 앞당겨질 수도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보수당의 Sir Desmond Swayne은 MailOnline과의 인터뷰에서 "지금 봉쇄완화를 주춤하는 것이 막대한 비용을 초래한다"고 말하면서, "관광산업의 경우 하루 손실이 2억 파운드(약 3100억원)에 달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50대이상, 88.84%가 최소 1접종

National Immunization Management Service (NIMS)의 인구 통계를 사용하는 NHS England의 예방 접종 수치는 영국의 50 대 이상인 2240 만 명 중 1,990 만명이 백신을 접종했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지역별로 세밀하게 분석해보면 전국적으로 아직 고른 수준의 백신 접종이 완료되지 못한 것을 알 수 있다.

Gloucestershire의 Tidenham과 Woolaston은 27.7 %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접종률을 보였지만 이 지역들은 웨일즈와 가까운 지역으로 인해 일부 주민들이 웨일즈에서 접종을 받는 경우가 있어 통계가 왜곡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뒤를 이어 리즈의 Harehills South (53.1), 런던의 Bayswater East, 런던의 Queensway (모두 54.4 %), 런던의 Hans Town (54.6 %), Manchester의 Moss Side West ( 55.2 %)가 비교적 낮은 접종률을 보인 지역이다.

반대로 Lancashire의 Eccleston은 97.1 %의 접종률 보였고 Tadcaster (96.9 %)와 Nailsea East (96.7 %)가 뒤를이었다. 두 지역 모두 North Yorkshire의 Selby에 있다. 

뒤를 이어 Hucclecote, Gloucestershire (96.5 %), Morpeth South and West in Northumberland (96.5 %), Prestbury and Racecourse in Cheshire (96.4 %), Cam in Gloucestershire (96.4 %)가 뒤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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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선 9대 우선 순위, 1차 접종 완료


NHS는 이제 정부의 9 대 우선 순위 그룹의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을 제공했다. 

이는 50 대 이상, 의료진, 간병인 및 임상 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을 포함한다. 지금까지 영국에서는 총 2,720 만 명의 사람들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까지 모두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은 7백만 명에 이른다. 

2차 접종으로 초점이 이동하면서 1차 접종자 수는 급감하고 있긴하나 여전히 빠른 백신 접종 완료를 위해 45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위한 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PHE의 MSOA(Middle layer Super Output Areas) 데이터에 따르면 총 6,791의 지역구 중 4,361의 지역에서 4 월 4일에서 10 일까지 일주일 동안 하루에 3 건 미만의 Covid 사례를 보고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전혀 발생이 없는 지역도 있다. 

King 's College London 감염학자인 Tim Spector 교수는, " 영국이 서서히 봉쇄를 완화하면서 COVID 신규 발생 사례가 유럽에서 가장 낮은 비율로 계속 하락하는 것을 보게되어 기쁘다."고 말하면서도, "향후 몇 달 동안은 제한이 완화됨에 따라 불가피하게 다시 감염이 증가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그는 " 앞으로 발생할 모든 경우의 감염은 규모가 작고 관리 가능할 것이며, 아직 백신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그룹 사이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영국 유로저널 김연주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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