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titled Document
대사관 | 유관기관 | 한인회 | 유학생회 | 기타한인단체 | 한인동포업체 | 주재상사 | 유럽내 추천사이트 | 해외동포 언론사이트

단독 사설
단독 칼럼
단독 인터뷰
독자기고/특별기고
엣세이/여행기/장편소설
유럽한인 취재뉴스
유로저널특집/기획취재뉴스
취재/독자/동영상
한인사회 게시판
정부/대사관 공지
재미있는 유머
경제뉴스
국제뉴스
정치뉴스
사회뉴스
기업뉴스
문화뉴스
연예뉴스
건강뉴스
여성뉴스
스포츠뉴스
내고장소식
독일뉴스
영국뉴스
베네룩스
프랑스뉴스
유럽뉴스
동유럽뉴스
스칸디나비아
스페인/이탈리아
오스트리아/스위스
그리스/터키/포르투갈
유럽각국 전시정보
유럽각국 이민정보
유럽각국 생활정보
유럽각국 교육정보
유럽각국 문화정보
여행기사 정보제공
유럽각국 여행정보
유럽각국 연금제도
유럽소비자 제품평가
공공기관/기업광고
동포업체 및 기타/해외
번역/통역, 관광, 가이드
민박, 하숙, 호텔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독일 등 유럽의 홍수, 23년만에 최대 피해 발생해
국가별 기상청, 홍수 경고를 발령했으나 대피 등 대책 마련에 실패해

 지난 주 서유럽 지역에서 발생한 홍수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고조되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서유럽 지역에서 시간당 180ml에서 200ml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졌고, 독일과 벨기에에서만 현재까지 180명 이상의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전화와 전기가 끊겨 연락이 닿지 않는 실종자가 수백 명인 것으로 추정되어 사상자는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영국 BBC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North Rhine-Westphalia) 주와 라인란트팔츠(Rhineland-Palatinate)주, 자를란트(Saarland) 주가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다.
그리고 벨기에에서는 리에주(Liege) 주의 피해가 가장 크다고 보도되고 있다. 이외에도 룩셈부르크와 네덜란드, 스위스 역시 홍수 피해를 입었다.
 유럽 지역에서 홍수가 발생하는 것은 드문 일은 아니지만 1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낸 것은 2000년대 이후로는 잘 발생하지 않은 일이다. 델프트 공과대학교 연구 포털(TU Delft) 의 한즈(Hanze) 1870-2016년 홍수 자료에 따르면 가장 최근 1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낸 홍수는 1998년 이탈리아에서의 갑작스런 홍수로, 16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있다. 유럽 홍수 경보 시스템(EFAS, European Flood Awareness System)의 한나 클록(Hannah Cloke) 교수는 이번 홍수가 “시스템의 실패”라고 폴리티코 지에 전했다. 이미 지난 주 초에 강한 홍수 경보를 전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정부 차원에서 주민들에게 이를 전달하는 데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독일 기상청에서도 경보를 지역 정부에 전달했다고 발표했으며, 본인들에게는 대피 경보를 내릴 책임이 없었다고 밝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자들은 기후 변화에도 책임이 있을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고 있다. 아직까지 명백한 연결고리를 찾지는 못했지만 유로뉴스(Euronews)가 정리한 바에 따르면 기후학자는 두 가지 요인이 이 재난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본다. 첫 번째는 높아진 온도이다. 온도가 섭씨 1도 올라갈수록 공기는 7% 더 많은 습기를 머금을 수 있다. 이는 공기가 더 오랜 시간 물을 머금게 하면서 가뭄을 불러오기도 하지만 일단 한계까지 물을 머금으면 더 큰 비가 되어 내려온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열대지방과 극 지방의 온도차로 인해 성장하는 제트기류가 뜨거운 기운으로 인해 약해져 한 곳에 오래 머물면서 더 오랜 시간 같은 장소에 비를 내리게 했을 가능성이다. 
 아직 그 원인에 대해서는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전 세계에서 극도로 뜨거운 온도가 기록되는 등의 현상을 볼 때 이러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으리라고 말할 수 없는 상황이다. 더 이상 사망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하는 미래의 지구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영국 유로저널 김소연 기자

eurojournal10@eknews.net

유로저널광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60 여자군인도 특수부대서 근무한다 file eknews16 2008.05.21 2212
1559 독일 성인 6명중의 한명, 읽기능력 초등생 수준 eknews21 2013.10.14 2212
1558 독일 전국의 김나지움 학생들 동맹 수업거부 file eknews 2008.11.17 2213
1557 포츠담 대학교, 기민당 소속 한 정치인의 박사학위 박탈 file eknews20 2012.05.07 2213
1556 독일 전기요금 14년 이래 처음으로 하락 file eknews21 2014.11.24 2213
1555 매맞는 교사 늘어 file 유로저널 2006.06.14 2214
1554 독일, 6월 생산량 및 수출량 약간 감소했지만 여전히 무역 강국 file eknews 2015.08.10 2214
1553 엘베강, 홍수 수위 점차 낮아져 file 유로저널 2011.01.24 2215
1552 연방행정법원, 프랑크푸르트 공항 야간비행 금지(1면) file eknews20 2012.04.09 2215
1551 폴란드 바르샤바 검찰, 독일 타츠신문 수사 file 유로저널 2006.07.26 2216
1550 작센주로 몰리는 외국인 유학생들 file eknews21 2016.06.20 2216
1549 메르켈 총리, 인권외교 강조 file 유로저널 2008.01.02 2217
1548 친환경 에너지, 독일의 주요한 전력원천으로 자리잡아 file eknews21 2014.10.05 2218
1547 지난해 임금부대비용 증가 file 유로저널 2006.06.08 2219
1546 나치정권에 대한 5가지 신화 file 유로저널 2007.10.24 2219
1545 독일, 의사부족이 아니라, 불필요한 의사방문 잦아 file eknews21 2016.09.20 2220
1544 신학교수 144명, 카톨릭 교회의 근본적 개혁 요구 file 유로저널 2011.02.07 2221
1543 철도 건설 위해 10억 유로 추가로 투자할 계획 file eknews20 2011.03.21 2221
1542 빌리 브란트 2번째 처 루트 사망 file 유로저널 2006.08.02 2222
1541 독일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전면적 봉쇄조치 file 편집부 2020.12.16 2222
Board Pagination ‹ Prev 1 ...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 490 Next ›
/ 490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연락처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찾아오시는길 copyright@ EKNews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