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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8 18:49
코로나 장기화로 빈 상가 증가세,주상복합 등 새로운 방향 모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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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로 빈 상가 증가세,주상복합 등 새로운 방향 모색해야 코로나에 의한 판데믹이 장기화와 온라인 쇼핑이 상승세 됨에 따라 빈 가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 영국소매협회 (British Retail Consortium) 자료를 인용한 영국 공영방송 BBC 보도에 따르면, 대형쇼핑센터들의 가게 5곳 중 1곳 꼴로 장사를 접음으로써 가장 큰 타격을 입었고, 잉글랜드 동북부, 웨일즈, 잉글랜드 서북부 순으로 가장 높은 공실률을 보이고 있다. 판데믹으로 인해 온라인 쇼핑이 상승세를 타는 것 또한 이러한 현상의 요인이 되고 있다. 상점들이 다시 조금씩 문을 열면서 억눌린 소비심리가 표출되어 6월에는 판데믹 이전 수준의 소비가 이루어졌지만, 많은 소매상들은 봉쇄기간(록다운) 동안 장사를 완전히 접어야만 했고, 대형쇼핑센터의 경우에는 4월부터 6월사이에 가장 높은 공실률을 나타냈다. 영국소매협회의 최고경영자 헬렌 디킨슨은, "1년이 훌쩍 넘는 기간동안 몇 번의 록다운을 겪으면서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조금도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가게 5개 중 거의 1곳(20%정도)이 비어 있는 상태이고, 8 곳 중 1 곳은 1년이 넘도록 자리가 비어 있으며, 시내 소매단지와 같은 곳들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다. 디킨슨은 또한, 곧 상가 등의 지방세 (Business rate, 업소용 지방세로 상업용 건물 등에 매기는 세금) 구제정책이 6월말에 끝남에 따라 이러한 공실률은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판데믹이 시작된 이래로, 정부는 사업자들의 세금 감면 등 다양한 구제정책을 펴 왔다. 영국의 대형백화점 중 하나인 빌즈(Beales)의 최고경영자 토니 브라운 또한 BBC와의 대담에서 "상가 등의 지방세 원상복구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면서, " 이번 판데믹을 계기로 앞으로 백화점들이 어떤 운영방식을 향해 가고 시내중심가 상권을 재건할 수 있을지 고려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브라운은 특히 패션 산업에 있어서 고객들은 다시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직접 옷을 입어보고 구매하는 방식으로 돌아가고 싶어할 것이라며, 판데믹으로부터 조금씩 벗어남에 따라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매장운영방식을 다시 찾아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영국의 가장 오래된 백화점중 하나인 빌즈 백화점은, 판데믹 시작 전인 2020년 1월 도산으로 경영관리에 들어가 모든 매장의 문을 닫았다가, 뉴스타트2020 이라는 기업에 매각되어 다시 잉글랜드 남부의 풀(Poole)에 다시 개점하였다. 현재는 피터보러에도 점포가 있고 곧 사우스포트에도 개점할 예정이다. 영국소매협회의 디킨슨은, 공실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런던을 비롯한 잉글랜드 남부와 그 외 가처분 소득수준이 낮은 북부지역의 편차가 상당히 심하다고 지적했다. 영국소매협회의 공실률조사를 담당한 기구인 로컬데이터컴퍼니의 디렉터 루시 스테인튼은, " 다시 예전과 같은 수요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부동산 시장 또한 이러한 빈 공간들을 좀 더 효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랜 동안 비어있는 자리는 보기에도 흉할 뿐 아니라 지주에게도 경제적 타격이 크고, 주변 상권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하며, 미래에는 이러한 소매상권을 중심으로 여가 활동, 쇼핑, 서비스 시설, 주거공간 등이 복합적으로 공존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영국 유로저널 노니나 기자 eurojournal29@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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