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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1.08.30 19:06
한국 인구 2029년부터 감소해 지역 경제에 주요 변수로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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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인구 2029년부터 감소해 지역 경제에 주요 변수로 부각 수도권 인구, 2020년 기준 2,603.8명으로 전체 인구 50.24%로 17.9% 상승 인구소멸위험지역 수는 도지역을 중심으로 확대,강원도만도 15개 군 해당 향후 국내 인구가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구 감소 문제는 지역 경제에서 매우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다. 2021년 전국 추계인구는 약 5,182만명으로 2020년 대비 0.08% 증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2021~2028년 국내 인구 증가율이 0%에 돌입해 2029년부터는 인구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어 인구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다. 특히 2020년에는 조사망률(인구 천 명당 사망한 사람의 비율)이 조출생률(인구 천 명당 새로 태어난 사람의 비율)을 역전하는 현상이 최초로 발생하기도 했다. 출생자 수보다 사망자 수가 처음으로 앞서 2020년 인구 천 명당 새로 태어난 사람의 비율인 조출생률은 5.3명으로 2000년 13.5명, 2010년 9.4명에서 급격하게 하락했다. 한편 2020년 인구 천 명당 사망한 사람의 비율인 조사망률은 5.9명으로 처음으로 조사망률이 조출생률을 앞질렀다. 국내 인구감소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지역경제에서도 노동력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유지 및 발전함에 있어 인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2000~2019년 전국적으로 인구 구조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특별,광역시의 고령화 속도가 상대적으로 빨랐으며, 도지역의 40대 인구 비중 감소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0~39세 인구 비중이 감소하고 40세 이상의 인구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특별·광역시를 중심으로 0~39세 인구 비중이 크게 감소하고 50대 이상의 인구 비중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또한 광주, 울산 등 일부 특별·광역시와 충남, 전북, 전남, 경남 등 도지역에서 40대 인구 비중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경기도 인천은 인구 성장,나머지는 감소세 특별시,광역시 중에는 서울과 부산, 대구, 도지역에서는 강원, 전북, 전남, 경북의 인구가 감소했으며, 수도권 집중 현상은 강화되었다. 전국 인구는 2000년 4,773.3만명에서 10년후에는 2020년 5,182.9만명으로 8.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서울(1,031,1만명>> 966.8만명), 부산(379.7만명>>339.2만명), 강원(155.5만>>154.3만명), 전북(199.9만명>>180.4만명), 전남(213.1만명>>185.2만명), 경북(279.7만명>>263.9만명) 인구는 같은 기간 감소하는 모습을 보인 반면, 인천(254.6만명>>294.3만명), 경기(921.9만명>>1342.7만명), 충남(192.2만명>>212.1만명), 제주(54.2만명>>67.5만명)의 인구는 증가했다. 수도권 인구,전체 46.5%오 증가중 이에따라 수도권(서울,인천,경기)의 경우 인구는 2000년의 경우 2,207.6명으로 전체 인구의 46.25%를 차지했으나, 10년후인 2020년의 경우는 2,603.8명으로 전체 인구의 50.24%로 17.9% 상승했다. 영남(경북,대구,부산,경남,울산)의 인구는 2010년의 경우 1,325.2명으로 전체 인구의 27.76%를 차지했고, 10년후인 2020년에는 1,292.5명으로 24.94%로 하락했다. 호남(광구,전남,전북)의 경우는 2010년에는 550.2만명으로 전체 인구의 11.53%를 차지했고, 2020년에는 436만명으로 120만명 가까이가 감소해 전체 인구의 8.41%에 불과 했다. 2020년 현재 영남 인구는 1,292.5명으로 호남 인구 436만명으로 2.97배로 거의 3 배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서울이 0.64명으로 가장 낮아 지역별 합계출산율(여성 한 명이 가임 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은 2020년 서울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으며, 2000 ~2020년간 광주, 경기, 제주 등에서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기준 전국 합계출산율은 0.84명 수준이며, 서울이 0.64명을 기록하는 등 특별·광역시를 중심으로 전국 대비 낮은 상황이다. 인구 소멸,'강원,충북,경북,경남'급감 인구소멸위험지역(65세 이상 인구 수 대비 20~39세 여성 인구 수가 0.5 미만인 지역) 수는 도지역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고, 일부 광역시에서도 증가하는 모습이다. 도지역에서는 강원, 충북, 경북, 경남 등의 지역에서 인구소멸위험지역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2020년 강원도 내 인구소멸위험지역 수는 15개로 2010년 4개, 2015년 7개에서 최근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또한 충북, 경북, 경남 지역 등에서도 인구소멸위험지역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한편, 상대적으로 충북, 충남 지역은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특별·광역시에서는 부산과 대구, 인천 등 일부 광역시 내 지자체에서 인구소멸위험지역이 나타났다. 특히 부산의 경우 2020년 지역내 인구소멸위험지역수가 4개 지자체로 집계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임택 선임기자 eurojournal1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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